"'다다다' 있다"…루나솔라, 무대 위에서 진짜 놀 줄 아는 '찐텐션'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4.07 15: 02

걸그룹 루나솔라가 6개월 만에 돌아왔다.
루나솔라는 7일 오후 두 번째 싱글 ‘솔라 : 라이즈’(SOLAR : rise)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루나솔라는 타이틀곡 ‘다다다’(DADADA)’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 9월 첫 번째 싱글 ‘솔라 : 플레어’(SOLAR : flare)로 데뷔한 루나솔라는 매 무대마다 커스텀 핸드마이크를 이용해 공연 같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실력파 퍼포먼스 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제공

약 6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며 컴백한 루나솔라는 “루나솔라는 달과 태양의 합성어다. 달의 시크하고 청초한 매력과 태양의 열정적이고 밝은 매력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대표님께서 지어주셨는데, 처음부터 염두를 하신 것 같다. 연습생으로 들어왔을 때부터 ‘루나솔라로 데뷔할 것’이라고 해주셨다”라며 “데뷔 쇼케이스를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할 수 있어 기쁘고 신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나솔라는 “데뷔하고 6개월 정도 공백기를 가졌다. 되게 길게 느껴졌다. 그 시간 동안 각자 생각도 많았고, 두 번째 앨범 나갈 때는 루나솔라라는 팀을 알리고 싶었다. 작지만 큰 바람이 있다면 우리 노래가 ‘다다다’인 만큼 1월 1일에 ‘다다다’를 많이 들어주셨으면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 앨범 ‘솔라 : 라이즈’는 떠오르는 태양이라는 의미로, 첫 번째 앨범이 루나솔라의 등장, 정체성의 탄생을 나타냈다면 이번 앨범은 루나솔라의 라이징, 성장과 비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데뷔 후 첫 컴백인 만큼 많은 부분에 신경을 썼다. 이서는 “데뷔 활동 때는 구색을 맞춰서 라이브를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좀 더 신나고 여유를 첨가했다. 제대로 놀 줄 아는 아이들처럼 보이기 위해 퍼포먼스적으로도 노력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데뷔 후 첫 컴백인 만큼 많은 부분에 신경을 썼다. 이서는 “데뷔 활동 때는 구색을 맞춰서 라이브를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좀 더 신나고 여유를 첨가했다. 제대로 놀 줄 아는 아이들처럼 보이기 위해 퍼포먼스적으로도 노력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루나솔라는 “두 번째 앨범인데 솔라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솔라-루나를 번갈아서 보여드리기 보다는 강렬함을 쭉 보여주다 청초함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다다다’는 내 마음대로 하겠다고 외치는 밝은 선언과 같은 곡이다. 루나솔라는 “에이핑크, EXID 등의 히트곡을 만든 ‘범이냥이’의 곡이다. 내가 당당하면 모두가 나를 원하게 된다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라며 “‘다다다’를 녹음할 때 가장 신경 썼던 건 텐션이 높고 다 내 마음대로 할 거라는 곡이어서 목소리만으로도 그게 표현을 했어야 했다. 그걸 잘 표현하기 위해 신경쓰면서 녹음했다”고 밝혔다.
루나솔라는 “처음에 나오는 목을 치는 춤은 ‘목탁춤’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너무 즐거운 걸 표현하는 안무는 ‘너무 좋아 춤’이라고 이름을 붙여봤다. 하나가 더 있는데 이름을 붙이진 못했다. 팬분들께서 보시고 이름을 붙여주셨으면 한다”며 포인트 안무 세 가지를 선보였다.
또한 루나솔라는 “댄스 브레이크가 있는데 태령과 유우리가 안무 창작 능력을 발휘해 안무를 만들어봤다. 댄스 브레이크 이후에 유우리의 파트가 있다. 그 부분이 주문을 거는 듯한 느낌인데 그 파트가 킬링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루나솔라는 “데뷔곡 ‘노는 게 제일 좋아’ 때처럼 매번 다른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이번 신곡의 포인트는 당당함이다. 네 멤버 모두 매력, 개성이 모두 다른 만큼 그 장점들을 어떤 당당함으로 표현해낼 것인지를 봐주시면 즐겁게 봐주실 수 있을 것”, “엔딩 요정을 노려보고 있다. 많이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다다다’ 외에도 ‘봄 비 디 봄’(BOM BI DI BOM), ‘론리’(Lonely) 등이 수록됐다. ‘봄 비 디 봄’은 데뷔곡 ‘노는 게 제일 좋아’ 작곡가와 두 번째로 함께한 곡이다. 루나솔라는 “데뷔곡부터 함께 해주셨는데, 조금 더 우리의 포인트를 잘 살려준 것 같다. 우리를 생각하며 만드신 곡이라고 하셔서 너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수록곡 ‘론리’는 리더 이서가 직접 랩 가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서는 “이 노래가 앨범에 실린다는 이야기는 없었지만 대표님과 작곡가님이 메이킹 자체를 다시 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을 해주셔서 하게 됐다. 사랑에 대한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여러 간접적인 경험을 총동원해서 쓰게 됐다”고 밝혔다.
루나솔라는 ‘다다다’를 통해 “멤버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무대를 꽉 채우는 힘이 부족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팀은 재밌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루나솔라는 ‘찐이다’, ‘찐텐션이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무대 위에서 진짜로 놀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루나솔라의 새 싱글 ‘솔라 : 라이즈’는 7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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