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이종석, tvN '빅 마우스' 2년만에 복귀 "검토 중" [공식]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4.21 14: 27

배우 이종석이 복귀작으로 tvN '빅 마우스'를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21일 오후 이종석 측 관계자는 OSEN에 "tvN 새 드라마 '빅 마우스'의 출연을 제안 받은 게 맞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빅 마우스(Big Mouth)'는 승률 10% 삼류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알고부터 갑작스러운 자동차 추돌사고와 마약 양성반응, 그리고 다량의 범죄 증거까지 '암흑세계의 지배자' 빅 마우스로 체포되고, 구천교도소에 수감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종석은 남자 주인공 30대 변호사 박창호를 맡았다. 흙수저로 태어나 신분 상승을 꿈꾸는 고단한 가장으로,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가 된다. 그러나 억울하게 악질 흉악범들만 모이는 구천교도소에 수감된 이후 살아남기 위해 빅 마우스 행세를 하면서 진짜 천재 사기꾼이 돼가는 인물이다. 
'빅 마우스' 연출은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의 오충환 PD가, 극본은 하람 작가가 맡았다. 이종석과 오충환 PD는 이미 4년 전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이종석은 2019년 3월 종영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직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고, 지난 1월 소집해제했다. 
건강하게 돌아온 그는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2'의 특별 출연 외에는 정식 복귀작 소식이 없었기에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기도 했다. 
한편, '빅 마우스'는 에이스토리가 제작하며,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기황후' '배가본드' 등을 집필할 장영철·정경순 부부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