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일용이' 박은수 "돼지농장 떠나 술 공장 行…좋은 작품 하고 싶다"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4.27 08: 52

배우 박은수가 근황과 함께 연기 복귀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27일 박은수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현재 쉬고 있다. 돼지 농장을 떠나 술 공장으로 갔는데, 일을 계속 하고 있는 건 아니다.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박은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전원일기’ 일용이로 20년 넘게 사랑 받은 배우 박은수는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돼지 농장의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는 근황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화면 캡쳐

박은수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 사기 사건에 연루된 것들에 대한 부분에 대해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고, 김동현, 이계인 등 지인들과도 만나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밝혔다.
박은수는 방송 후 OSEN에 “지인들에게 연락이 많이 온다. 근황들을 물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다른 건 뭐 없다”고 말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손주 중증장애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한 박은수. 하지만 그는 연기에 대한 꿈을 저버리지 않았다.
박은수는 OSEN에 “직업이 연기자이니까 연기를 해야하지 않겠느냐. 작품을 하고 싶다”며 “지금 이야기 중인 건 없다. 계획은 내가 정하는 게 아닌, 상대방에서 뭘 하자고 제안을 해야 이야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수는 “좋은 작품 들어오면 열심히 하고 싶다. 다른 건 없다”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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