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현이 tvN ‘마우스’를 마치며 이승기를 비롯한 동료 선배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주현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마우스’ 종영 인터뷰에서 “오봉이를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좋은 선배님들 섬세한 감독님을 만나서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 20부작이라는 긴 호흡을 긴장감 놓치지 않고 가는 게 숙제였다.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아서 마냥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우스’에서 박주현은 할머니를 잃은 아픔과 트라우마를 가진 오봉이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극중 정바름(이승기 분)을 사랑하며 가족처럼 의지했는데 알고 보니 그가 살인마 프레데터였고 할머니를 죽인 범인 역시 정바름이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을 인물이다.
박주현은 파트너 이승기에 대해 “무거운 긴장감을 계속 가지고 가야 하는 작품이라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배우분들이 지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승기 오빠는 잘 챙겨주셨다. 제가 동생이고 한참 신인인데 먼저 다가와주셨다. 편하게 해주셨다. 감사하다. 덕분에 편하게 얘기 나누고 좋은 신을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선배 배우님들이 저와 함께 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작품도 배우도 많고 감독 작가도 많은데 그 중에 우리들이 만나는 건 큰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제게 그 인연이 돼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신인인데 먼저 다가와 주시고 늘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우스’ 배우들에게 거듭 인사했다.
한편 박주현은 2019년 11월 tvN의 ‘드라마 스테이지 - 아내의 침대’로 데뷔해 tvN ‘반의반’, ‘마우스’, 넷플릭스 ‘인간수업’ 등에서 존재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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