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 질투심 때문에 팀과 러브신 연습 방해"(옥문아)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5.26 14: 53

안재욱이 아내 최현주와 팀의 러브신 연기를 질투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김승우와 안재욱이 출연했다.
MC들은 "질투 때문에 아내의 뮤지컬 연습을 방해한 적이 있냐?"고 물었고, 안재욱은 "아주 옛날에 연애 초창기 때 그랬다"며 "우리가 뮤지컬할 때 처음 만났는데, 첫눈에 사랑에 빠졌지만, 연인 관계를 밝힐 순 없었다"며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뮤지컬에서 내 역할도 트리플 캐스팅, 아내 역할도 트리플 캐스팅이었는데, 가수 팀과 호흡을 맞췄다. 그 친구가 한국말이 어눌하니까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유독 러브신 연습을 많이 하는 것 같길래 불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안재욱은 "팀한테 '러브신 말고 아버지랑 하는 신은 해결했어?'라고 물으니까 그것도 어렵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것부터 연습하라고 했다"며 아내를 러브신으로부터 지켜낸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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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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