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동엽이 돌아왔다...허삼영 감독, "몸과 마음의 준비가 다 되어 있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5.30 12: 03

김동엽(삼성)이 돌아왔다. 삼성은 30일 대구 두산전을 앞두고 김동엽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해 타율 3할1푼2리(413타수 129안타) 20홈런 74타점 60득점으로 삼성 이적 후 최고의 한해를 보낸 김동엽은 올 시즌 타율 1할2푼5리(32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동엽은 퓨처스리그에서 5월 한달간 타율 4할5푼8리(24타수 11안타) 3타점 3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김동엽은 5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210421 삼성 김동엽. / dreamer@osen.co.kr

허삼영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전보다 몸통 회전이 빨라지고 파워가 더 좋아졌다. 몸과 마음의 준비가 다 되어 있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삼성은 좌익수 호세 피렐라-지명타자 김동엽 등 삼성이 구상하는 극강 중심 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삼성은 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김동엽(지명타자)-최영진(3루수)-김헌곤(중견수)-김지찬(유격수)-김상수(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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