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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실제-가상’ 경계 허문 언리얼엔진5… “빠른 대중화 예상”

[OSEN=임재형 기자] 현실과 가상 세계의 벽이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에픽게임즈의 최신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5’가 더욱 강력한 기능으로 2022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엔진5’의 전망에 대해 “빠른 대중화가 예상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22일 에픽게임즈는 차세대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5’의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핵심 기술인 ‘나나이트’ ‘루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에픽게임즈는 개발자들이 기술적인 제약을 넘어 자신이 기획하고 상상한 것을 구현할 수 있도록 ‘언리얼 엔진’의 핵심 기능을 발전시켜왔다. ‘나나이트’ ‘루멘’은 에픽게임즈의 이러한 고민이 투영된 결과물이다.

먼저 ‘나나이트’는 현실과 비슷한 자연 환경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실시간 렌더링을 통해 고품질 그래픽을 품질 저하 없이 불러올 수 있다. 아티스트는 ‘나나이트’를 활용하면 수억 개 또는 수십억 개의 폴리곤으로 구성된 영화 수준의 아트 소스를 품질 저하 없이 ‘언리얼엔진’으로 직접 임포트하고 작업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

‘루멘’은 24시간 하루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루멘’을 사용하면 밤, 낮 뿐만 아니라 새벽의 안개까지 나타낼 수 있다. 하루의 특정 시간에 맞춰 태양의 각도를 바꾸거나 손전등을 켰을 때 상황에 맞게 간접광이 바로 적용되며, 이에 아티스트들은 시간을 충분히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언리얼 에디터’에서 최종 버전의 게임과 똑같이 실시간으로 조명을 움직이며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신광섭 에픽게임즈 코리아 부장은 “‘언리얼 엔진5’는 ‘나나이트’ ‘루멘’을 통해 기존과 다른 넓고 광활한 필드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픽게임즈 제공.
더욱 강력한 기술을 갖춘 ‘언리얼 엔진5’는 언제쯤 대중화가 될 수 있을까.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엔진5’의 대중화 시기를 2022년 말~2023년 초로 빠르게 잡았다. 이는 ‘차세대 콘솔’의 영향력 때문이다. 현재 ‘언리얼 엔진5’는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차세대 콘솔 기기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엔진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성철 대표에 따르면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차세대 콘솔 게임은 46% 정도다.

박성철 대표는 “보통 게임들의 개발 기간이 최소 1~2년인 것을 감안하면 2022년 초 ‘언리얼 엔진5’의 출시 이후 2022년 말~2023년 초에 본격적으로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개발자 간 대중화는 ‘언리얼 엔진5’가 ‘차세대 콘솔’을 완벽히 지원하는 덕분에 빠르게 이뤄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에픽게임즈 제공.
‘언리얼 엔진5’는 기존 버전처럼 누구에게나 개방되는 ‘무료 정책’이 적용될 예정이다. 박성철 대표는 “가격 정책은 변화 없다. ‘언리얼 엔진’도 누구나 소스 코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며 “개발자들이 성공하면 개런티를 받는 구조는 유지된다. 100만 달러(약 11억 원)의 매출이 달성되기 전까지는 로열티가 없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언리얼 엔진5’는 ‘메타버스’와 VR 등 새로운 플랫폼 및 분야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했을 때, 개인이 고품질의 ‘디지털 휴먼’을 만들 수 있도록 ‘메타휴먼 크리에이터’를 공개했다. 또한 퍼포먼스가 중요한 VR 플랫폼에서 ‘나나이트-루멘’을 통해 퀄리티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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