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보름만에 반가운 1군 복귀...6월 타율 .123 이정훈 말소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6.30 15: 25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최형우(39)가 돌아왔다. 대신 타격부진에 빠진 포수 이정훈(27)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30일 NC 다이노스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최형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15일 허벅지 통증으로 이탈한 이후 보름만에 전선으로 돌아왔다. 전날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 경기에 나서 점검했다.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점검결과 타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엔트리에 등록했다. 중심타선의 부재로 빚어진 극심한 득점력 빈곤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훈은 5월 최형우 대신 중심타자로 나서 3할6푼4리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6월에는 타율 1할2푼3리로 떨어졌다. 상대 팀들의 분석과 견제, 계속되는 출전과 원정, 경기 준비 등으로 피로도가 높아졌고 타격 부진으로 이어졌다. 
이정훈은 30일 1군과 함께 훈련을 펼쳤고, 7월 1일부터 퓨처스 팀으로 내려가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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