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와 동선이 겹친 배우들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4일 OSEN 취재 결과 차지연과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에 캐스팅 된 배우 이현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전 차지연이 확진자로 분류됐다는 소식에 자진해서 검사를 받았고 5일 오전까지 검사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차지연은 뮤지컬 ‘레드북’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블랙의 신부’를 준비 중이다. 방역 지침을 지키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뜻하지 않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부터 스케줄을 중단했다.
그와 함께 ‘레드북’에 출연하고 있는 아이비와 김세정 측도 이날 OSEN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작품이라 발빠르게 수습이 진행되고 있다.
남자 주인공을 맡은 SF9의 인성 측도 공식 팬카페를 통해 "뮤지컬 '레드북' 출연 중인 SF9 인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및 컴백 스케줄 관련 진행 사항은 확인되는 대로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해드리겠다"며 팬들의 양해를 부탁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측도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 ‘광화문연가’ 측은 “출연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7월 5일 예정되었던 '광화문연가'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취소됐다”며 방역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차지연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차지연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며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배우와 스태프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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