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x피아노 연주까지” 로제, 음악 알바생인데 설거지도 잘해? (ft.이지아x온유)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14 00: 56

‘바라던 바다’에서 이지아가 와플요리를 선보인 가운데, 알바생 로제가 음악 알바생으로 활약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바라던 바다’에서 로제와 함께 했다. 
이날 본격적으로 ‘바라던 바다’가 오픈했다. 첫 영업에 앞서 메뉴들을 정리했고, 음악팀들은 공연을 꾸몄다. 온유가 먼저 즉흥적으로 선곡, 감미로운 목소리로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이어 윤종신은 8집 앨범에 수록된  ‘애니’란 곡을 선곡하며 무대를 꾸몄다. 분위기를 몰아 수현과 함께 듀엣으로 독보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다. 모두 “세상에, 소름돋는다”며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윤종신은 “마지막 무대는 온유도 함께 한다”며 셋이 무대를 꾸미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윤종신은 자신이 만든 곡인 정인의 ‘오르막길’을 선곡, 마지막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첫 영업소감에 대해 온유는 “최대한 서비스 해드리려 했는데어떠셨을지 모르겠다”고 했고 모두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침내 숙소에 모두 도착했다. 김고은이 먼저 씻은 후 정돈하자 수현이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서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고은은 “손에 멍이 들었다, 어디서 다친지 모르겠다”며 깜짝, 바닷 속에서 부딪친 것이라 추측했다. 
그러면서 김고은은 수현에게 “로제랑 원래 친했어?”라며 기습 질문, 수현은 “나도 이번에 처음 만났다”며 다음날 올 알바생 로제와의 만남을 기대했다. 
수현은 김고은에게 바다 지킴이로 힘들지 않은지 지 질문, 김고은은 “바다 속 들어가려면 장비 30~40키로 멨다, 시야도 잘 안 보였지만 해양쓰레기 수거는 많이 했다”고 했다. 힘들지만 보람찬 해양 정화활동이라고. 온유와 수현은 “버리는건 쉬운데 수거하는건 힘들다, 바닷 속에 그렇게 쓰레기가 많은지 몰랐다”며 새삼 놀라워했다. 
이어 온유는 메인 셰프가 된 이지아와 함께 전복 요리를 준비했다. 그 사이, 일일 알바생 로제가 도착했다. 수현이 로제를 위해 숙소 투어를 시켜줬고, 이동욱은 로제에게 “너도 도와줄게 많다”고 했다. 이에 로제는 “열심히 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지아와 이동욱이 요리에 열중하는 사이, 로제는 피아노 연주까지 더해 분위기를 감미롭게 만들었다. 이지아는 와플팬에 굽는 해물파전을 완성,  그러면서 “퓨전인것은 버터가 들어가서 전이랑은 좀 다르다”고 했다. 
이에 로제는 “전  간만 하면 음식을 망해, 아침을 해서 간을 치면 그것만 못 먹는다”면서  요리 얘기로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설거지 담당을 하겠다는 로제에게 이동욱은 “오자마자 설거지냐”면서  “카메라도 안 도는데 설거지?”라고 장난쳤고 로제는“제가 하기로 했다”며  살뜰한 모습을 보이면서  분리수거까지 척척하며 씽크대 정리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로제는 “요리를 못 해도 설거지는 잘 할 수 있다, 언제든 시켜달라”며 해맑게 웃었다.  
한편, ‘바라던 바다’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라이브바에서 직접 선곡한 음악과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스타들과 그 곳을 찾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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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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