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코로나 검사 피해 미국 行? "개인 일정차 간 것"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7.19 08: 41

배우 한예슬이 미국에 간 것을 두고 ‘코로나 검사를 피하기 위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19일 OSEN에 “한예슬이 미국에 간 것은 예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개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 18일 한예슬이 미국에 간 이유를 두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 제보자는 이 영상에서 “(가라오케가) 난리가 났다. (확진자가) 한두 명이 아니다. 한예슬 님이 간 가라오케가 화제가 될 것 같아서, 그리고 그 팀이 한예슬 담당했던 팀이라 (제보했다). (확진이 된 건) 최근이다. 며칠 안됐다”고 말했다.

9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의류매장에서 골프웨어 브랜드의 오픈 파티가 열렸다.배우 한예슬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김용호는 “한예슬이 남자 친구를 만난 가라오케, 담당 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그러면 거기서 놀았고 일하는 사람들 다 역학조사를 해야 하지 않느냐. 이 내용들이 공유되고 하니까 (한예슬이) 바로 미국에 갔다. 공항에서는 마스크 쓰더니 미국 가서는 마스크도 안 쓰고 놀고 있더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예슬의 소속사 측은 “소속사 측에서도 한예슬이 미국 개인 일정을 알고 있었다. 방역 수치과 관련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줬다”고 반박했다.
한편, 한예슬은 유튜버 김용호를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지난 15일 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쳤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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