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스크린 데뷔작 '젠틀맨' 아쉽지만 하차한 이유[Oh!쎈 초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8.04 17: 49

 배우 한소희는 20대를 대표하는 배우다. 현재 활동 중인 2030세대 가운데 행보가 가장 궁금한 여성배우 1순위로 손꼽히며, 광고 업계에서도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2020)를 흥행시키는 데 일조해 그렇게 대세로 거듭난 한소희에게 뜻하지 않게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한소희 측 한 관계자는 4일 OSEN에 “한소희가 몸이 안 좋다”며 “한두달 정도 쉬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부터 올해까지 바쁘게 활동하며 건강 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앞서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한소희가 바쁜 일정에도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에 의욕을 갖고 있었지만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로,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던 바.
한소희가 주연으로 캐스팅 됐던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살인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경쾌한 범죄 오락물을 표방한다. 현수는 일주일 안에 누명을 벗기 위해 검사 김화진과 공조하며 직접 피해자를 찾아 나서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았다. 당초 한소희가 검사 김화진 역할로 캐스팅돼 스크린 데뷔를 앞뒀으나 아쉽게도 하차를 결정했다. 
누구나 활동량이 많아지면 건강이 무너지기 쉽다. 무더운 여름에는 특히나 건강을 잃지 않도록 스스로 경계해야 한다.
자리를 놓치기 아까워 출연을 강행했다가 탈이 나면 금전적인 손실뿐만 아니라 고생도 더 크다. 차후의 손실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쉼도 있어야 한다.
한소희가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등 올바른 생활 리듬으로 컨디션을 잘 유지하면서 휴식기를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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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아토엔터테인먼트, 웨이브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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