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서진, '내과 박원장' 주인공 캐스팅…18년차 의사 변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8.13 07: 49

배우 이서진이 새 드라마 ‘내과 박원장’으로 컴백한다.
13일 OSEN 취재 결과 이서진은 최근 ‘내과 박원장’의 대본을 받고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내과 박원장’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현실 반영 코믹 드라마. 주인공 박원장이 3수 끝에 의대에 들어가 인턴부터 펠로우까지 수련의 생활을 버틴다. 그런 그가 대학병원을 나와 빚을 내면서까지 개원했지만 눈앞에 펼쳐진 잔혹한 현실에 또 한번 좌절한다.

이서진은 박원장 역을 제안받았다.
18년차 현직 의사 장봉수(필명)씨가 자신이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작가적 상상력을 보태 의사의 일상을 재창조했다. ‘내과 박원장’은 의사들을 주인공으로 삼았던 기존의 드라마 및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삶의 애환이 담길 전망이다. 
극본은 장봉수 작가가, 연출은 서준범 감독이 맡는다. 
이서진이 현실 문제를 헤쳐나가는 의사의 모습을 어떻게 완성할지 궁금하다. 웹툰을 본 독자들 사이에서는 그의 외적인 변신에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내과 박원장’은 티빙 오리지널을 통해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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