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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페레즈, 18일 1군 콜업 "고정 포지션 없다" 수베로 감독 [대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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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새 외국인 타자 에르난 페레즈가 18일 1군에 콜업된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17일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내일(18일) 페레즈가 1군에 올라올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페레즈는 14~15일 두산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섰다. 6주 공백을 갖고 실전에 투입된 페레즈는 2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수비는 1루수, 유격수를 맡았다.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페레즈는 포수 빼고 내외야 전 포지션을 커버했다. 

[OSEN=대전,박준형 기자]경기에 앞서 한화 새용병 페레즈가 수베로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08.13 / soul1014@osen.co.kr

수베로 감독은 페레즈의 포지션에 대해 "내야, 외야 모두 가능하다. 어느 한 쪽에 고정되지 않을 것이다"며 "지금은 많이 움직여야 할 때다. 서 있는 시간이 많은 외야보다 내야가 감각을 끌어올리기에 좋을 것 같아 내야수로 나섰다. 하지만 1군에 오면 내야에 국한되지 않고 유틸리티로 쓸 것이다"고 밝혔다. 

노시환이 흉부 미세 골절상으로 빠진 3루 자리에도 페레즈가 투입 가능하다. 수베로 감독은 "김태연, 조한민과 함께 페레즈가 3루도 나눠 맡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페레즈는 이날 LG 2군을 상대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군에서 3경기를 소화하며 1군에 데뷔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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