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초이스 더비♥덕분" 더보이즈, '더쇼' 출연하자마자 1위‥웰컴백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17 23: 48

‘더쇼’에서 더보이즈가 컴백하자마자 1위를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SBS FIL 예능 ‘더쇼(The Show)’에서 본격적으로 가수들의 무대를 만나봤다. 
먼저 보이그룹 골든 차일드 (Golden Child: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는 신곡 '라팜팜(Ra Pam Pam)'으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타이틀곡 '라팜팜'은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에서 제목을 따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벅찬 의지를 담았다.  '라팜팜'은 기계적인 댄스 장르에서 탈피해 골든차일드만의 뭄바톤을 선사했으며 어쿠스틱한 남미 음악 특유의 브라스 계열 악기와 피리, 퍼커션 사운드가 귀에 쏙쏙 박히는 곡이다.
다음은 박지훈의 신곡 타이틀곡 'Gallery’ 컴백무대가 이어졌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세련된 무대 구성, 여유로워진 퍼포먼스까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타이틀곡 'Gallery'는 리드미컬한 기타 루프와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EDM 기반의 팝 장르 곡으로, 음악을 듣고 무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고급스러운 명화 앞에 서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보컬 면에서도 다양한 색채감을 담아내 보다 성장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하성운은  타이틀곡 ‘Strawberry Gum (Feat. Don Mills)’로 활동 시작을 알렸다.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시원한 보이스로 상쾌하면서도 발랄한 무대를 꾸민 그였다. 
특히 ‘Bae Bae Bae Bae Baby love me’에서 안쪽 손목을 귀 윗부분에 대고 물을 빼는 것 같은 안무와 후렴 ‘Strawberry berry gum’에서 양쪽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들고 껌을 늘리는 듯한 안무가 킬링 포인트다. 타이틀곡 ‘Strawberry Gum (Feat. Don Mills)’은 래퍼 던밀스가 랩 작사와 피처링에 참여했다.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 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는 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납량특집 같은 신곡 'BEcause(비커즈)’로 돌아왔다. 이들은 인형을 연상케 하는 모습과 데칼코마니 안무를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기도. 
드림캐쳐 새 앨범 타이틀곡 'BEcause'는 사랑을 향한 집착과 갈망을 직설적으로 풀어낸 트랙으로 현악기의 피치카토 사운드와 목소리를 결합한 멜로디 테마가 오컬트한 분위기를 연출해 서늘함을 자아낸다. 드림캐쳐 특유의 메탈록 사운드와 몽환적이면서도 다크한 감성도 킬링 포인트다.
명곡맛집 온앤오프는 (ONF: 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 신곡 ‘여름 쏙(POPPING)’으로 무대를 열었다. 이 곡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마자 이틀만에 천만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타이틀곡 ‘여름 쏙(POPPING)’은 ‘여름에 쏙 빠진 너와 나’의 청량한 여름을 노래한 곡이다. 케이팝으로 재해석한 Funky Disco 사운드에 온앤오프의 탄산음료 같은 목소리를 더해 여름의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시원함을 담았다.
더보이즈 (THE BOYZ: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가  자유롭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뽐내며 컴백을 알렸다.  특히 멤버 전원이 완벽한 합을 맞춰 완성하는 포인트 안무 ‘롤러코스터’ 동작이 감탄을 자아냈다. 
더보이즈의 이번 신곡 ‘스릴 라이드’는 뜨거운 여름에 알맞은 ‘스릴(THRILL)’을 테마로 한 더보이즈 표 서머 송으로 쿨하고 스타일리시한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약 52만 장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역대급 상승세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화려한 컴백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 1위는 더보이즈가 차지했다. 더보이즈는 “ 컴백하자마자 ‘더쇼’ 초이스가 돼서 너무 기쁘다”면서 “많이 응원해준 팬들 더비(팬클럽명)에게 고맙다, 덕분에 된 것, 항상 의지하고 감사하다, 사랑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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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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