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레드벨벳, '퀸덤'으로 1위..스트레이 키즈·CL 컴백+권은비 솔로 데뷔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8.27 18: 21

그룹 레드벨벳이 '뮤직뱅크' 1위에 올랐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레드벨벳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레드벨벳이 1위를 차지했다.
레드벨벳은 "우리 팬분들, 멤버들 너무 고맙다"며 회사 식구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11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스트레이 키즈는 '도깨비'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품은 신곡 '소리꾼' 무대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신곡 '소리꾼'은 팀 내 프로듀싱 그룹 3RACHA(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웅장한 멜로디에 전통 국악의 화려하고도 다양한 소리를 더했고 '누가 뭐라고 하든지 기죽지 않고 줏대를 지키겠다'는 굳은 신념을 그룹 특유의 화법으로 풀어냈다.
오랜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CL은 신곡 ‘SPICY’ 무대를 통해 원조 걸크러쉬 다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래핑으로 눈길을 끌었다. CL의 신곡 ‘SPICY’는 ‘나쁜 기집애’ ‘Hello Biches’를 있는 CL의 새로운 클래식을 예고하는 곡으로, 강하고 독립적인 인물의 상징이 된 CL라는 자신의 캐릭터를 ‘SPICY’라는 매운맛 소스에 빗대어 소개했다. 
아이즈원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홀로서기에 나선 권은비는 타이틀곡 '도어(Door)'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로 화려하고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도어'는 브라스 악기를 메인으로 펑키하면서도 재즈적인 요소를 더한 일렉트로 스윙 장르 노래로 권은비의 도발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외에도 베리베리는 타이틀곡 ‘TRIGGER’로 오차없는 칼군무를 선보였고, T1419는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FLEX' 무대로 에너지 넘치는 군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Bz-Boys (청공소년), CIX (씨아이엑스), CL, CRAVITY, SOLE (쏠), Stray Kids, T1419, THE BOYZ, TOMORROW X TOGETHER, VERIVERY, Weeekly, 권은비, 김우진, 레드벨벳, 마카마카, 미래소년, 부끄뚱 (feat. RAVI), 온앤오프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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