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아이키, 안무 실수 연발..."머리가 하얘졌다"→이채연, 첫 승리에 '눈물' [어저께TV]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9.01 06: 57

'스트릿 우먼 파이터’ 두번째 미션이 공개된 가운데 아이키가 안무실수를 연발했다. 
31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8개 크루의 치열한 신경전과 함께 두 번째 미션이 공개됐다. 
노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이 지난 주에 이어 계속됐다. 청하의 안무가로 유명한 라치카의 ‘리안’은 웨이비의 ‘로제’를 지목했다. 노제는 카이의 미모 댄서로 유명해졌다. 이에 댄서들은 “빅매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노제는 최약체로 뽑히기도 했다. 노제는 “얼굴 말고 볼 거 없다고 하는데 보여줄게 많이 남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배틀이 시작됐다. 리안이 선공에 나섰다. 리안은 노래 분위기가 바뀌는 것에 따라 자유자재로 몸을 움직였다. 이를 보던 노제는 “작정하셨구나. 이를 악 물고 하신다”고 평했다. 그리고 리안은 즉석 안무로 웨이비 팀의 구역에 블랙칩을 붙였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노제는 “열 받았다”고 말했다. 리안은 노제의 순서에서도 춤을 추며 기선을 제압했다. 댄서들은 “너무 어렵다.”, “재대결이다”고 말했다. 결과는 3대 0으로 라치카의 ‘리안’이 승리했다. 태용은 “블랙칩 붙이는 퍼포먼스가 멋있었다”고 평했다. 
노제는 “기가 죽었던 것 같다. 이를 갈게 됐다”고 했다. 하지만 여진과의 대결에서도 노제는 패를 적립했다. 그는 “페이스에 말렸다. 나만 졌다. 퍼포먼스로 죽여놔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든다”며 속상해했다.
훅 1승 2패, 홀리뱅 2승 3패, 웨이비 3승 2패, 라치카 4승 5패, 원트 5승 7패, 코카N버터 6승 4패, 프라우드먼 5승 4패, 그리고 최종배틀에서 YGX 7승 4패를 거둬 승리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두 번째 미션이 공개됐다. 최정예 멤버 5명이 리더 계급, 세컨드 계급, 서브 계급으로 나뉘어 계급끼리 무대를 꾸미는 것. 단 한 사람만이 메인댄서가 될 수 있는 룰이었다.
나머지는 백업댄서 롤을 가져야 했다. 이에 댄서들은 “누가 댄서의 백업 댄서를 하고 싶어하냐”고 말했다. 
특히 리더계급의 신경전이 치열했다. 안무채택은 노제의 안무가 채택됐다. 노제는 부담감을 드러냈다. “내 안무로 내가 메인댄서 안되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식사까지 멈추가 연습에 돌입했다. 노제는 “슬프죠. 내 안문데 다른 사람이 메인에 서면..” 이라고 말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리더계급의 메인댄서 선발전이 펼쳐졌다. 이때 안무를 마치지 못하고 뒤로 빠진 아이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이키는 안무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어 모니카 또한 실수를 했다. 아이키가 속한 ‘훅’ 크루석에서는 침묵이 감돌았다. 
아이키는 머리가 하얗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갔을 때도 안 이랬는데 머리가 하얘졌다. 뇌를 어디다 놓고 온 상황”고 평했다. 보아는 “안타까웠다. 보여주질 못하셔서”라고 말했다. 
결국 메인댄서는 웨이비의 ‘노제’에게 돌아갔다. 보아는 “노제씨는 확실히 리듬타는 것과 스텝하실 때 골반 무브가 좋았다. 나도 저렇게 배우고 싶다”고 극찬했다. 크루원들에게 돌아간 노제는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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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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