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인가' 1위·4관왕 쾌거…비투비→프로미스나인 컴백 [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09.05 16: 59

스트레이 키즈가 음악방송 4관왕을 차지했다.
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가수 전소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안유진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나선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가 9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레드벨벳 'Queendom', 스트레이 키즈 '소리꾼', 이무진 '신호등'이 1위 후보에 올라 맞대결을 펼쳤다. 투표 결과, 9월 첫째 주 1위는 스트레이 키즈 '소리꾼'이었다. 이들은 "저희 곁에서 저희를 많이 도와주시고 꾸며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 곁에서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저희가 11개월만에 많은 생각 하고 그 생각들을 무대에 담아서 가져왔는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스테이(팬덤명) 사랑해요!"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인기가요'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꾸며졌다. 먼저 비투비는 컴백 무대에 앞서 MC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민혁은 곡 소개를 묻자 "모두 한번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기 마련이다. 그럴때 비투비의 'Outsider'를 들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MC 지훈은 "벌써 10년차인데 많은 아이돌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 비결이 있나"라고 물었고, 서은광은 "지훈씨 덕분"이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무엇보다 저 덕분 아닐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멤버들의 야유를 샀다. 특히 이창섭은 군 복무중인 멤버 육성재, 임현식에게 메시지를 부탁하자 "두달 남았다. 아직 한참 멀었구나"라며 약올리는 모습으로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포인트 퍼포먼스 '털기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YOUHA(유하)는 'ICE T' 컴백 무대로 솔직, 당당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고 이은상은 'Lemonade' 컴백 무대를 꾸미며 스무 살의 창량하고 상큼함을 보여줬다. MCND는 박력 넘치는 직진 매력을 담은 'Movin’ (너에게로…)'으로 컴백을 알렸다.
허영생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그는 'MI CASA SU CASA'로 유혹적인 고백을 선사하며 '심쿵'을 유발했다. 플레디스로 소속사 이적 후 첫 컴백을 알렸던 프로미스나인은 'Talk & Talk'로 풋풋한 설렘을 자극했다. 원조 발라더 이기찬은 'ONE ROOM'으로 애절한 감성을 무대에 가득 채웠다. 
1위 후보인 스트레이 키즈는 전통 국악의 화려하고도 다양한 소리가 돋보이는 '소리꾼'으로 자신들만의 흥을 폭발시키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비투비의 'Outsider'는 '인기가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Neo Funk/Neo Soul 장르의 'Outsider' 무대는 비투비의 감각적 변신을 보여주며 무궁무진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각인시켰다.
특히 다음주에는 현아&던, 스테이씨(STAYC), 데이식스 영케이까지 새로운 컴백 라인업이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
한편 오늘(5일) 방송된 '인기가요'에는 권은비, 마카마카, 미래소년, VERIVERY, BZ-BOYS(청공소년), 비투비, Stray Kids, CIX, MCND, 온앤오프 (ONF), YOUHA(유하), 이기찬, 이은상, CRAVITY, T1419, 프로미스나인, 허영생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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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인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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