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스트레이키즈 1위 "감사해"…현아♥︎던·이하이·영케이 컴백[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9.09 19: 33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9월 둘째 주 ‘엠카’ 1위를 차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비투비와 스트레이 키즈가 1위 자리를 놓고 대결한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가 왕좌에 올랐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무대에 올라 "JYP 식구들과 스테이에게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1위에 오른 스트레이키즈의 ‘소리꾼’은 noise를 가진 잔소리꾼과 노래하는 소리꾼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하나의 단어로 삼아, 다른 사람들이 왈가왈부 떠드는 잔소리에 절대 기죽지 않고 할 말은 하며 줏대를 지키겠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2위를 차지한 비투비의 ‘Outsider’(아웃사이더)는 Neo Funk 장르의 곡으로 비투비의 무궁무진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금 각인시킨다. 많은 노래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달해온 이들은 ‘아웃사이더’로 현실적인 고민과 걱정을 타파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중독적인 멜로디와 쳇바퀴 같은 나날에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가사는 듣는 모두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날 가수 성민(슈퍼주니어), 현아와 던, 이하이, 백아연, 영케이(데이식스)가 컴백 무대를 꾸몄다.
현아와 던의 타이틀 곡 '핑퐁'(PING PONG)은 뭄바톤 리듬과 808 베이스로 이뤄진 강렬한 리드 사운드의 댄스곡.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마치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처럼 귀엽고 톡톡 튀는 매력을 담아 가사에 풀어냈다.
이하이의 신곡 ‘빨간 립스틱’(feat.윤미래)은 이하이와 챈슬러, 윤미래가 함께 가사를 쓴 곡이다. 이하이는 작곡에도 참여해 음악적 능력을 과시했다.
백아연의 타이틀 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는 일명 집순이, 집돌이들을 위한 노래다. 미디엄 템포로 인트로부터 귀를 사로잡는 클래식한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이와 더불어 재즈스러운 보이싱과 다채로운 멜로디로 곡의 유니크함을 더했다.
그룹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는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활동을 하게 됐다. 타이틀 곡 ‘끝까지 안아줄게’는 EMO 힙합 리듬과 감성 록 사운드가 폭발적으로 전개되는 후렴 구간이 특징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내 모든 게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지켜 주겠노라 맹세하는 노래. 영케이는 솔로 데뷔 앨범의 전곡을 작사, 작곡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권은비, VERIVERY, 아이칠린, 에이스, MCND, OMEGA X, 이기찬, 이은상, 퍼플키스, 프로미스나인, 현아&던, 홍주현, 황우림 강혜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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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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