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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결정’ 이미 점검 마친 안우진, 23일 NC전 바로 돌아올까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2)은 징계가 끝나는대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까.

키움 홍원기 감독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안우진과 한현희는 징계가 끝난 후 1군 선수단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일주일 넘게 고민을 하고 내린 결정이다”라며 안우진과 한현희를 복귀시키겠다고 밝혔다.

안우진과 한현희는 지난 7월 5일 원정숙소에서 무단이탈해 술자리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팬들의 비난은 더욱 거세졌고 결국 KBO는 두 선수에게 36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500만원 징계를 내렸다. 키움 역시 안우진에게 벌금 500만원, 한현희에게 15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를 내렸다.

[OSEN=고척, 김성락 기자] 키움 선발 안우진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7.06 /ksl0919@osen.co.kr

팬들의 생각보다 낮은 수위의 징계를 내리면서 두 선수의 후반기 복귀 가능성을 열어놓은 키움은 결국 안우진과 한현희의 복귀를 결정했다. 치열한 순위싸움을 하고 있는 와중에 외국인선수 제이크 브리검까지 시즌을 포기한 상황이라 선발투수가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홍원기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최선을 다하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 코치들, 현장직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 감정으로 두 선수의 선수단 합류를 불허하는 것은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성적 때문이라는 것을 부인하지는 못하겠다. 그렇지만 지금 당장의 성적만 보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다. 고비를 넘기기 위해 선수,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모두 힘겨워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안우진과 한현희의 복귀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3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안우진은 오는 23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부터 1군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홍원기 감독은 “아직 정확한 복귀 시점을 결정하지는 않았다. 징계가 끝나자마자 복귀시킨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우진은 이미 연습경기 등판을 통해 복귀 준비를 마쳤다. 이날 강화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한 안우진은 4이닝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44구를 기록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7km를 찍었다. 곧바로 1군 경기에 등판하기에 충분한 투구 내용이다.

15경기 구단 자체 징계가 있는 한현희는 정규일정내 복귀는 불가능하다. 잔여경기 일정이 시작한 이후에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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