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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배우' 김유미 "♥정우, 내 키스신 불편해 하는 것 같아" ('백반기행') [어저께TV]

[OSEN=이예슬기자] ‘백반기행’ 김유미가 키스신에 대한 정우의 반응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김유미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들은 보령에 가면 꼭 맛봐야 하는 전설의 라조면집을 찾았다. 허영만은 “라조기는 매운 닭고기를 뜻한다. 라조면은 매운 면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허영만은 살벌한 고추 크기에 놀라움을 표했다. 김유미는 라조면을 맛본 뒤 “해물 맛이 면에 배어있어서 굉장히 얼큰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허영만은 시식을 망설였다.

그러자 김유미는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것을 보니 선생님은 미식가가 아닌 것 같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라조면을 용기있게 맛본 허영만은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보다 그렇게 안 맵다”고 말했다. 그러나 3초 뒤 기침을 하며 콧물까지 흘렸다.

허영만은 “나는 내 입으로 미식가라고 한 적 없다. 기사 조율하고 그러는게 시간이 걸려서 그냥 둔 거다. ”라고 해명했다.

김유미는 “인공적인 매운맛이 아니라서 좋다. 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이라서 개운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고추는 제가 봤을 때 태양초다”라고 예측했다. 라조면에는 총 세 가지 고추가 들어갔다고. 허영만은 매운맛 때문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두 사람은 라조기도 맛봤다. 허영만은 “비린맛이 없다”며 맛있게 음식을 즐겼다. 이 집의 비법은 잡내를 없애기 위해 고량주를 넣는거라고.

이날 식객은 홀로 복어 백반까지 맛봤다. 그는 “반찬 구성이 아주 마음에 든다. 특히 쫄복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반 복탕과는 달리 말린 작은 복이 들어가고 아욱을 듬뿍 넣고 끓인다고. 허영만은 “약간 맑은 복탕을 기대했는데 된장찌개 같은 느낌”이라며 맛을 봤다. 그는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이다. 복을 말리면 아미노산과 감칠만이 더욱 응축된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푸짐한 복찜까지 맛봤다. 그는 “아까 먹었던 쫄복하고는 사이즈 자체가 다르다. 껍질 식감이 아주 좋고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다. 사장님이 음식을 참 잘하시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는 “집에 가다가 차 돌려서 꼭 먹고 가야하는 맛”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이날 허영만은 “나는 아내가 다른 남자 배우하고 키스하면 못 참을 것 같은데 배우 입장에서는 어떠냐”고 물었다. 김유미는 “저는 괜찮다. 그런데 제 느낌에 남편은 조금 불편해하는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남편 키스신 있는 날 확실히 잘 하고 오라고 한다. 별로 신경 안 쓰인다”고 쿨하게 답했다.

“배우하신지 오래됐냐”는 질문에  김유미는 “20년 됐다”고 말했다. “남편이 요리를 잘하냐”는 질문에는 “저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답하며 멋쩍은 듯 웃었다.

 /ys24@osen.co.kr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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