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올해의 아시안 영화인상 "상은 받으면 늘 좋은 것…위로 받았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0.07 15: 44

 임권택 감독이 올해의 아시안 영화인상 수상과 관련, “상은 받으면 늘 좋은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임 감독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가 영화 인생이 끝났다는 생각을 할 나이가 돼 이제는 장래가 큰 감독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임권택 감독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안 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이어 그는 “영화제에 출품을 해서 상을 받을 감독은 이제 아니지만, 상을 받고 그동안 격려가 됐고 위안을 받았다”는 심경을 전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부산영화제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