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의미심장한 SNS "모든 존재들이 나의 님이 된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10.14 17: 23

배우 김유정이 남다른 감성을 자랑했다. 
김유정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책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의 속 한 페이지를 찍어 올렸다. 사진에는 “님만 님이 아니라 모든 기룬 것은 다 님이다”라는 만해 한용운의 말이 담겨 있다. 
김유정은 책을 읽다가 크게 감명한 듯 밑줄까지 쳤다. “내가 마음만 먹으면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존재들이 나의 님이 된다는 소리다”라는 구절 옆에 ‘기룬 존재들’이라고 적어 놓아 눈길을 끈다. 

한편 김유정은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백유화단의 유일한 여화공으로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지닌 홍천기를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홍천기의 천재성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그는 3개월 동안 한국화를 배우며 캐릭터에 대해 연구했다고.
또한 하람 역의 안효섭, 양명대군 역의 공명과 풋풋한 러브라인으로 판타지 로맨스 사극의 매력을 안방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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