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황정민→하지원, 노개런티 초호화 캐스팅 비결? 의리" ('연중라이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10.29 21: 27

임창정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29일에 방송된 KBS '연중라이브'에서는 임창정 17집 신곡 '별 거 없던 그 하루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 됐다. 
이날 임창정은 경수진과 함께 인사하며 "배우로 다시 찾아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임창정은 뮤직비디오 화려한 캐스팅 명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임창정은 "경수진씨의 남편으로 고경표씨, 옛날에 나의 파트너로 하지원씨, 하지원씨의 남편으로 황정민씨가 출연한다. 꿈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이 배우들 모두 노개런티로 의리로 뭉쳤다고 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황정민은 "뮤직비디오는 정말 오랜만이다.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해서 의리로 나왔다. 내가 창정이 노래를 워낙 좋아한다"라며 "창정이 노래의 특징은 듣기 너무 좋은데 따라 부르질 못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원은 "오빠랑 두 작품을 같이 했다"라며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연락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하지원은 '나에게 임창정이란'이라는 질문에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원은 "뮤직비디오 제안이 왔을 때 망설임이 없었다. '의리다'"라고 정의했다. 
고경표는 "나는 창정이 형님 뮤직비디오에서 화가 역을 맡았다"라며 "'소주 한 잔'을 좋아하고 많이 부른다.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경수진은 "초등학생때 선배님의 노래 중에 '늑대와 함께 춤을'을 정말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창정은 즉각적으로 댄스를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임창정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마지막 장면이 정말 영화관에 걸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진 장면이 나온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임창정은 "나는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화려한 캐스팅의 비화로 "집 앞에서 몇날 며칠을 기다렸다. 애가 몇 명이다라고 얘기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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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연중라이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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