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X지수, 비주얼 커플 탄생.."블랙핑크도 '설강화' 본방사수 한다고"[화보]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11.12 12: 21

배우 정해인, 블랙핑크 지수가 함께한 화보가 공개됐다.
드라마 '설강화'에서 절절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정해인, 지수는 서정적인 무드의 이번 화보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어 스태프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고.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해인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가장 큰 이유는 글이었다. 글이 주는 힘, 이야기의 힘, 그리고 작가님과 감독님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수는 블랙핑크 활동과 병행하면서 작품에 집중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영로와 지수는 사는 세상이 너무 달라서 오히려 혼돈이 오진 않았다. 게다가 드라마 촬영장에 도착한 순간부터는 모두가 저를 지수가 아닌 영로로 대해 주셨다. 덕분에 영로에 완전히 집중할 수 있어서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했다”고 답했다.
첫 방송을 앞둔 소감에 대해 두 사람 모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설강화'는 연기적으로 가장 벽에 많이 부딪혔던 작품이다. 그만큼 감독님이나 지수 씨는 물론, 스태프 한 분 한 분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그러면서 느낀 것 같다. 역시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걸. 그래서 어느 때보다 떨린 마음으로 첫 방송을 시청할 것 같다”고 말했고, 지수는 “멤버들이 꼭 본방사수를 하겠다고 했다. 촬영하는 동안에도 워낙 자주 연락하니까 늘 응원해줬다. 멤버들이 너무 궁금해하니까 저도 힘이 나서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며 (첫방송을) 누구와 같이 볼 자신이 없다. 집에서 혼자 보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두 눈을 가리고 손가락 사이 아주 작은 틈새로 겨우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정해인, 지수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2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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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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