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YGX 리정 "아이돌 데뷔? 난 본투비 댄서··뭐든 도전 생각有"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1.17 08: 31

'스트릿 우먼 파이터’ YGX 리정이 아이돌 데뷔할 수 있다면 도전할 의향이 있다면서도 "본투비 댄서"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갈라쇼'에서는 각 크루 리더들과 댄서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모니카가 광고로 받은 수입으로 댄서들에게 명품가방을 사주고 싶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이키는 광고 수입료로 남편 차를 바꿔줬다고 고백했다. 노제 또한 광고를 많이 찍었다며 "언제든 댄서 동료들을 위해 밥을 사주겠다"고 전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이어서 리더청문회에서는 YGX의 리더 리정의 타자로 지목됐다. 리정은 언니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또 리정은 ‘저스트절크’ 시절 모습이 VCR로 공개되자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프라우드먼 립제이는 리정에게 “정이야. 너 유명한 멘트 있잖아. ‘근데, 본인 24살에 뭐하셨어요’ 솔직히 나는 그때 우승 많이하고 다녔거든?”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너는 34살에 뭐하고 있을 거 같아?”라고 말해 흥미를 자아냈다.
그러자 리정은 립제이인 것을 예감한 듯 “마미 저는, 마미처럼 멋있는 댄서가 되어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YGX 예리는 “회사에서 데뷔를 시켜준다면 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리정은 춤으로서는 도전 생각이 있다면서도 “본투비 댄서라는 걸 잊지 않겠다. 댄서로서 데뷔하는 것이지 아이돌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립제이는 “6개월 동안 리더분들이 고생 많이 하셨다. 여러분들이 참여를 결정해주시고 힘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효진초이는 바로 눈물을 보였다. 이에 옆에 있던 리정은 ‘눈물 셀카’를 찍어 폭소케 했다. 
이어서 스우파 ‘막내즈’의 스페셜 무대가 계속됐다. 카리스마 있는 역대급 무대에 지켜보던 ‘스우파’ 댄서들은 환호했다. 각 그룹의 ‘반전캐’도 공개됐다. 원트에는 ‘모아나’가 선정됐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모아나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의 명문예고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클래식 피아노 전공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투리까지 매력적인 모아나의 모습이 전해지자, 모두 환호했다. 
바이올린 능력자도 있었다. 원트의 멤버 엠마였다. MC 장도연은 “바이올린 연주할 때 꺾어서 하실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엠마는 “바이올린을 유치원 때부터 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반전케는 ‘케이데이’였다. 케이데이는 나른하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으로 무대를 장악한 바 있다. 그는 ‘리틀 모니카’라고 불릴 정도로 모니카와 닮았다.
케이데이는 ‘종갓집 딸내미’라고 밝힌 바 있다. 6첩 반상까지 직접 만드는 요리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지자 모두 놀라워했다. 모니카는 케이데이의 수제비에 대해 “감자가 입으로 들어갔는데 녹더라, 쫀득쫀득 했다”고 극찬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코카N버터 리헤이는 '트로트'를 멋지게 열창해 반전매력을 보였다. 같은 크루 멤버 비키는 “혜인이랑 얘기를 자주 했는데, 나이를 먹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미스트롯’에 나가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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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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