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록밴드 브라스 어게인스트(Brass Against)의 프론트우먼인 소피아 유리스타(Sophia Urista, 36)가 플로리다에서 열린 한 콘서트에서 남성 관객의 얼굴에 소변을 보는 퍼포먼스를 연출한 후 후폭풍이 상당하다.
지난 12일 플로리다 데이토나에서 열린 ‘웰컴 투 록스빌’ 콘서트에서 밴드 브라스 어게인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브라스 어게인스트는 뉴욕에 본부를 둔 커버 밴드이다.
유리스타는 무대 도중 "소변을 봐야겠다. 그런데 화장실에 갈 수가 없다"라면서 자신의 소변을 '쇼'로 만드는 것이 낫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머리에 깡통을 댄 내 남자 없나"라며 자신의 소변을 맞을 사람을 찾았다.
관중 속에서 한 남성이 손을 들었고, 유리스타는 그를 무대 위로 불러낸 후 눕도록 지시했다. 그리고 깡통을 이마에 얹은 그의 얼굴에 실제로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당시 장면은 관객들에 의해 촬영돼 온라인에 빠르게 퍼졌다.
유리스타는 이 퍼포먼스로 인해 경찰에 신고됐다. 데이토나 비치 경찰 측은 "(유리스타의 공연에 대한) 불만을 부서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 매체에 따르면 외설적인 노출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달러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비난이 커지자 브라스 어게인스트는 공식 트위터에 "우리는 어젯밤 '웰컴 투 록스빌'에서 멋진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소피아는 넋을 잃었다. 그건 우리 모두가 예상한 것도 아니고, 우리 쇼에서 다시 보게 될 것도 아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하지만 정작 유리스타는 소셜 미디어에 이 같은 '음란행위' 동영상이 퍼진 후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태. 네티즌은 그녀를 '역겹고' '악랄하고' '쓰레기'라고 묘사했다.
!["남성 관객 얼굴에 소변" 여가수, 약혼자도 있었다..형사고발 위기(종합)[Oh!llywood]](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17/202111170701771317_61942df145f97.png)
또한 어떤 네티즌은 무대 후 누가 그 난장판을 치웠는지 궁금해했고, 밴드 측은 "소피아는 우리가 무대를 떠난 후 실제로 그것을 치웠다"라고 대답했다.
유리스타는 2015년부터 주목받고 있는 펠로톤 강사 제스 킹과 사귀고 있으며, 이 둘은 작년에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커플은 가족 친화적인 여러 웹사이트에 그들의 로맨스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펠로톤 측은 뉴욕포스트에 "직원들의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킹이 약혼녀의 엽기 행각 스폰서 계약을 잃을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지만 확실히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언.
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때로는 우리의 움직임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우리가 하루 종일 내리는 가장 강력한 결정"이라고 적힌 수수께끼 같은 글을 공유했다. 한 팬이 "우리가 어떤 일을 겪고 있든, 우리는 서로가 있습니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한편 데이토나 비치 뉴스저널은 유리스타의 이 같은 엽기 퍼포먼스가 경찰에 신고됐고 유리스타가 형사 고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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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위터 영상 캡처, 소피아 유리스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