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플로리스' 성연준, 일본서 새로운 도전 나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11.19 13: 27

2020시즌 스토브리그 LCK로 유턴했던 '플로리스' 성연준이 다시 해외 무대로 시선을 돌렸다. 그의 새로운 행선지는 일본 LJL 리그로 확인됐다. 
19일 새벽 복수의 e스포츠 관계자들에 따르면 "성연준이 2022시즌 일본 리그 소속으로 뛴다"고 LJL 진출 소식을 전했다. OSEN의 사실 확인에 '플로리스' 성연준의 에이전시인 쉐도우 코퍼레이션은 일본 리그 계약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해당 팀과 계약 기간,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15년 스베누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플로리스' 성연준은 LPL로 건너가 기량이 만개한 선수. 2018시즌 로그 워리어스서 2018 LPL 스프링, 서머 정규 시즌에서 ‘도인비’ 김태상과 함께 각각 2, 1위를 합작했고, 2019년 징동에서는 스프링 시즌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2020시즌 LCK 복귀 이후 지난 2년간 기대치를 충족하는 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2021 LCK 서머시즌에서는 7주차 2부로 샌드다운 된 이후 다시 1군에 복귀하지 못했다. 
'플로리스' 성연준의 에이전시 쉐도우 코퍼레이션측은 "롤드컵 진출을 목표로 여러팀과 협상중에 LJL에서 좋은 제안을 주셔서 빠르게 계약이 완료 되었다. 선수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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