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연, '붉은단심' 출연 확정…'멜랑꼴리아'·'너닮사' 이어 열일 행보 [공식]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1.23 08: 59

배우 박성연이 KBS2 '붉은 단심'에서 사극 연기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23일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성연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극본 박필주, 연출 유영은,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 출연을 확정했다. 올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열연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붉은 단심'은 반정으로 왕이 된 선종, 그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태(이준)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이다. 절대 군주를 꿈꾸는 이태와 왕을 '왕실의 꽃'으로 만들려는 좌의정 박계원(장혁)의 팽팽한 정치 대립, 궁중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된 자유로운 영혼 유정(강한나)의 모습을 그려낸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성연은 극 중 최상궁 역을 맡았다. 최상궁은 누구나 인정하는 훈육상궁으로, 위계질서에 엄격하여 모두 어려워하는 존재다. 그녀는 아무에게도 진심을 보이지 않고 그저 권력의 향방에 따라 처신하지만, 한 번 웃전을 정하면 죽음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단단한 성품의 인물이다.
최근 tvN '멜랑꼴리아', JTBC '너를 닮은 사람'에 출연 중인 박성연은 각 작품에서 완연히 다른 캐릭터를 소화, 특유의 연기력으로 신을 장악하는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KBS 드라마 스페셜 '사이렌'에서 포커페이스 연기력을 가미한 '서혜선'을 연기하며, 모두의 예상을 뒤집는 반전의 주인공으로 시청자에게 쾌감을 선사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무한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는 박성연이 이번 '붉은 단심'을 통해 어떠한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BS2 ‘붉은 단심’은 오는 2022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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