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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25득점' 해결사 김연경, 공수 맹활약...상하이 3-1 완승 & 3연승

[OSEN=조형래 기자] 2경기 만에 복귀한 김연경(상하이 유베스트 브라이트 유베스트)가 최다 득점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김연경이 활약하는 상하이는 30일 중국 광둥성 장먼시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CVL) B조 푸젠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5, 23-25, 25-20, 25-1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상하이는 3연승을 달리며 승점 9점을 마크했다.

27일 1라운드 랴오닝전 17득점을 올리며 2017-2018시즌 이후 4시즌 만의 CVL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연경. 28일 2라운드 베이징전은 ‘2020 도쿄올림픽’ MVP 조던 라슨이 출장하면서 휴식을 취했다.  2경기 만에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연경은 공격과 블로킹, 리시브 모두 전천후 맹활약했다. 위기에 빠졌을 때 세터들의 선택은 언제나 해결사 김연경이었다. 최고참으로 상하이 선수들을 다독이는 맏언니의 역할까지 도맡았다.

상하이 구단 웨이보

김연경은 1세트부터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레프트 자리에서 첫 2득점을 비롯해 블로킹 득점까지, 초반 4-0으로 주도권을 완전히 휘어잡았고 9-2까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10-6까지 쫓아오던 상황에서 전위로 복귀했고 단독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가 넘어가는 것을 차단했다. 이후 연달아 오픈 공격을 성공시킨 뒤 예리한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푸젠의 추격을 따돌렸다. 쉬 샤우팅 세터와의 호흡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김연경은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호흡을 맞춰 나갔다. 그리고 김연경 스스로 대처하면서 득점을 이끌어 냈다. 이후 상하이는 친시위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그리고 연타 공격까지 만들어내며 1세트 승기를 굳혔다. 1세트에만 9득점을 올렸다.

2세트에는 상하이의 높이가 초반 분위기를 압도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푸젠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막아내지 못했다. 김연경도 견제를 받았다. 그러나 어려운 순간, 김연경이 해결사로 나섰다. 6-10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며 서브권을 찾아왔고 이후 쉬 샤오팅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9-10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다시 푸젠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격차가 벌어졌다. 상하이도 리시브가 불안했다. 김연경이 15-20에서 연달아 득점하며 분전했고 블로킹 등으로 4점을 내리 따냈다. 23-24까지 따라 붙었다. 그러나 결국 2세트를 내줬다.

3세트 역시 흐름이 좋지 않았다. 9-13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김연경을 필두로 반격을 개시했고 경기를 다시 접전 양상으로 이끌었다. 이후 20-17로 역전하며 앞서나갔다. 왕인디, 친스위, 양지에 등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3세트를 따냈다.

경기를 끝내기 위한 4세트. 김연경이 상하이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절묘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3-0의 리드를 이끌었다. 잠시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8-7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김연경이 강력한 스파이크를 연달아 꽂아넣어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이후 푸젠의 범실, 세터 쉬샤오팅의 서브 득점 등이 나오면서 상하이의 리드는 계속 유지됐다. 4~5점 차의 리드를 유지한 상하이는 4세트를 여유있게 잡아내며 3연승을 달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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