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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의 경쟁, 아름다웠다"...호날두 "Factos"와는 다른 '7발롱' 메시

[OSEN=정승우 기자] 2021 발롱도르의 주인공 리오넬 메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경쟁을 회상했다.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2021년 공식전 49경기에 나서 40골과 1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총 27번의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반면 '세기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6위에 그쳤다.

발롱도르 수상자가 발표된 뒤 한 호날두의 팬 계정은 2021년 호날두의 활약을 나열하며 "호날두는 발롱도르 6위에 그쳤다. 정말 그보다 앞선 5명이 호날두보다 뛰어났다고 생각하는가? 메시는 호날두가 라리가를 떠난 뒤 엘 클라시코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또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이후 좋지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도둑질, 더럽다. 창피한 줄 알아라. 유감스러운 일이다. 충분히 지능있는 사람이라면 진실을 알 것"이라며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이 잘못됐고, 호날두가 보다 나은 활약을 펼쳤다는 글을 남겼다.

강한 어조로 말했지만, 호날두의 팬이라면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다. 개인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1일 호날두가 직접 이 게시물에 "팩트다(Factos)"라는 댓글을 남기며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메시의 7번째 발롱도르에 대한 불만에 동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앞서 호날두는 "누가 상을 받든 축하한다"라고 주장했지만, 이와는 반대되는 댓글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랑스 풋볼'은 4일 메시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호날두와의 라이벌 관계를 이야기했다. 메시는 지난 2009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라이벌 팀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9시즌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경쟁했다. 메시는 호날두와의 이 경쟁을 회상하며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메시는 "나는 호날두와 몇 년 동안 같은 리그에서 경쟁했다. 그와의 경쟁은 아름다웠다. 서로를 의식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이 경쟁을 통해 각자의 경력에서 계속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다른 누군가보다 뛰어난 선수가 아닌 그저 '절대적인 최고'가 되기 위해 나 스스로에게 도전해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시와 2021 발롱도르를 두고 경쟁했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축하한다"라며 누구보다 빠르게 축하 인사를 전했고 메시 역시 "레반도프스키와 경쟁해 영광이다. 그는 작년에 발롱도르를 받을 만 했다"라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사진] cr7.o_lendario SNS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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