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허도환 2년 4억 FA 계약..."LG에서 마지막 선수생활 각오"[공식발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12.30 14: 13

LG 트윈스가 백업 포수 보강을 위해 베테랑 허도환을 영입했다. 
LG는 30일 "프리에이전트(FA) 허도환 선수와 계약기간 2년 총액 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허도환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7년 두산에 입단하여 넥센(현 키움), 한화, SK, KT를 거쳐 12시즌 동안 715경기에 출장하였고, 타율 0.214, 275안타, 115타점을 기록했다. 

허도환. / LG 트윈스 제공

계약을 마친 허도환은 “새로운 기회를 주신 LG 구단에 감사 드리고, LG 트윈스에서 마지막 선수생활을 한다는 각오로 플레이하며 팀이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또한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허도환 선수의 풍부한 경험과 포수로서의 좋은 기량이 팀에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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