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다시" 홍성기♥이현이 심쿵→김성은♥정조국, 정관수술行 "넷째NO" ('동상2')[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1.04 01: 11

'동상이몽2'에서 정조국 김성은 부부가 넷째를 막기 위해 정관수술을 알아본 가운데, 시상식에 처음 참석한 홍성기, 이현이 부부가 훈훈함을 안겼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전해졌다. 
김성은과 정조국 부부가 그려졌다. 프로축구 시즌 종료 후 서울에 온 정조국.  동서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알고보니 정관수술을 준비한다는 것. 

정조국은 수술할 거냐는 질문에 "반반? 내 의지도 있다"고 했다.동서는 "많이 아프진 않다더라,거기보단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라"면서 "남성성도 떨어질 것 같아"며 걱정, 정조국도 "내 인생 끝나는 것 같다"며 한숨쉬며 착잡해했다 
그 사이, 김성은은 동생과 함께 해신탕을 준비했다. 그러면서 김성은은 "얼마 전에 식겁해, 임신인 줄 알고 완전 놀랐다"고 했다. 알고보니 평소와 달리 월경주기가 지나갔다고. 김성은은 "일주일 동안 둘다 심각해 패닉 상태, 임신 테스트하려는데 진짜 임신일까봐 못 해보겠더라,  마침 아니었다"며 일화를 전했다. 
김성은 "남편에겐 우리 진짜 아니다, 넷째 낳을 거냐고 물었다,  자유롭게 사랑하려면 병원 가야한다고 했다"면서 "셋재까진 바랐는데 셋째 키워보니까 너무 힘들어, 홀로 육아하니까 넷째 생기면 때려치고 신랑이 와야한다"고 고민을 전했다. 
그 사이 정조국은 전문의에게 질문을 계속했다. 정관수술 후에도 임신 가능성 얘기가 있다고 하자 전문의도  "그럴  수 있다 재생력 때문에 정관이 다시 붙을 수 있다"고 했고 모두 "진짜? 그러면 너무 억울하다"며 깜짝 놀랐다.  전문의는 "그래서  기본적으로 잘라주고 양쪽을 묶어주고  잘린 단면도 레이저로 지지는 후작업이 있다"며 3단 봉쇄(?) 얘기를 꺼냈고  두 사람은 충격을 받았다. 
이후 집에 도착한 두 사람.  정조국은 "전문의가  정관수술은 부인을 위한 선물이라 더라,  명품 보석 다 필요없다고 해 굳게 다짐했다"면서  "다음주에 하겠다"며 말을 돌렸다.이에 김성은은 "진심이냐, 했어 안 했어? 봐바"라며  자신도 모르게 화끈한 입담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은은 "선물을 줬다 뺏었네"라며 크게 실망,정조국은 "밀당이다, 수술 동의서 썼다,  그렇게 간단한 문제 아니다"면서  자르고 묶고 지져야한다고 했다.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가 테일러숍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이는 홍성기가 예복 정장 딱 한 벌이이라면서  첫 연예대상인 만큼 디자이너 황재근이 함께 했다. 슈트를 고르기로 한 것. 
이현이 드레스부터 공개, 모두 "진짜 모델이다"면서 감탄,   홍성기는 "잘 어울린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우아한 자태에 시선이 고정된 모습. 그러면서 "결혼 다시 해도 되겠다 현이야"며 스윗한 멘트를 전했다. 
홍성기에겐 '킹스맨'의 콜린퍼스 느낌이 어울릴 것 같다면서 안경을 착용해 포인트를 줬다.  모두 "갑자기 재벌같은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이후 연예대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이는 인생 첫 신인상을 수상한 모습. 그는 "늘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남편 홍성기, 그리고 가족들에게 영광 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상이몽'팀이 베스트 패밀리상으로 또 수상했다.  홍성기는 "회사원으로 불편하신 분들도 있을 텐데 예쁘게 봐주시길, 현이도 많이 예뻐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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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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