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이뻐죽겠는 토트넘, '골 리액션'하는 손흥민 조명..."하트"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1.04 08: 35

역시나 '손흥민(토트넘) 모드'인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에이스’ 손흥민의 리액션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끝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6분에 터진 다빈손 산체스의 극적 헤더골을 도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공을 문전으로 올려준 손흥민은 산체스의 헤더골을 보곤 무릎을 반쯤 굽힌 채 두 손을 불끈 쥐고 크게 환호했다. 자신에게 걸어오는 산체스를 크게 반긴 것과 동시에 천금 같은 결승골에 대한 환희를 표현한 것.
토트넘은 손흥민의 리액션 영상을 SNS에 올렸다. 그러면서 “극적인 승리를 향한 리액션”이라고 말하며 왓포드전 짜릿한 승리를 또 한 번 만끽했다. 하트 이모티콘은 덤이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도움 1개, 슈팅 4개, 드리블 6회,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리그 5경기에 나서 4골을 몰아쳤던 손흥민은 2022년을 맞아 공격포인트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왓포드를 상대로 에이스 면모를 역시나 뽐낸 것.
[사진] 토트넘 SNS 캡쳐.
경기 후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은 계속해서 엘리트 공격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경기 후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09를 부여했다. 이는 팀 내 최고점이다. 천금 같은 결승골은 넣은 산체스에겐 7.94를 줬다./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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