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알파인스키 최종 39위...강영서는 완주 실패 [알파인스키 회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2.09 16: 28

 한국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소희(25, 하이원)가 여자 회전 1차 시기를 완주한 데 이어 2차 시기에서도 무사히 레이스를 마쳤다. 김소희는 전체 39위를 기록했다.
김소희는 9일 중국 옌칭 국립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1차 시기를 57초31로 마친 데 이어 2차 시기에서도 56초80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소희는 1차 시기와 2차 시기를 합산한 1분 54초11의 기록으로 전체 39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페트라 블로바(26, 슬로바키아)는 1차 시기에서 52.89, 2차 시기에서 52.09, 합산 1분 44초98의 놀라운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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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은 블로바와 0.08초 차이(1분 45초06)로 경기를 마친 카타리나 리엔스베르거(24, 오스트리아)가, 동메달은 0.12초 차이(1분 45초10)로 들어온 웬디 홀데네르(28, 스위스)가 차지했다.
반면 대회전에서 다리 통증으로 주행을 중도 포기했던 강영서(24)는 회전에서도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대회전 이후 치료를 받으며 회전에도 출전하는 의지를 보였지만, 출발 후 얼마되지 않아 다시 통증을 느꼈고, 스스로 경기를 멈췄다.
한편 39위로 경기를 마친 김소희는 지난 7일 대회전에서 33위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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