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봅슬레이 男 2인승 1,2차 30개 팀 중 16위-23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2.14 23: 57

원윤종-김진수(이상 강원도청), 석영진(강원도청)-김형근(강원BS연맹)이 조를 이룬 한국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이 완주에 만족했다.
원윤종(파일럿)-김진수(브레이크맨) 조는 14일(한국시간) 중국 옌칭 국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예선 1,2차시기 합계 2분00초17을 기록, 30개 팀 중 16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59초89로 결승선을 통과해 14위였던 원-김 조는 2차 시기에서는 1분00초28로 다소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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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윤종은 지난 2018년 평창 대회 때 남자 4인승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루지와 스켈레톤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한 한국 썰매였기에 더욱 봅슬레이 종목에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목표했던 기록이 나오지 않으면서 사실상 메달권과 멀어진 모습이다. 
석영진(파일럿)-김형근(브레이크맨) 조는 합계 2분00초74를 기록해 23위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1차 시기 1분00초28로 23위였던 석-김 조는 2차에서 1분00초46로 통과하면서 순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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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란체스코 프레드리히-토어스텐 마르기스, 요하네스 로크너-플로리안 바우어로 각각 구성된 독일팀들이 각각 합계 1분58초38, 1분58초53으로 나란히 1, 2위에 올라 있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 예선 3, 4차 시기는 15일 오후 9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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