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엄지, 초면 교관에게 "같이 놀래요?"→은하 "금남!" 동생 단속 ('돌들의침묵')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2.26 20: 41

‘돌들의 침묵’에 비비지(VIVIZ)가 출연해 미션을 수행했다.
26일 공개된 뮤플리 유튜브 채널에는 “첨부터 끝까지 입덕구간 ㅠㅠ 우당탕탕 VIVIZ 금쪽이덜! | 돌들의 침묵 | VIVIZ(비비지) 'BOP BOP!’”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비비지는 수련회에 놀러온 소녀들이 되어 교관의 눈을 피해 내일 할 장기자랑을 연습해야했다. 엄지와 은하는 "내일 퀸카 돼야 하잖아" "우리 지나가면 애들이 홍해처럼 갈라져야 해"라며 장기자랑에 욕심을 냈다.

하지만 신비는 피곤하다며 듣지 않고 자는 척을 했다. 그 모습에 은하는 "너 일어나야 돼, 화장도 안 지웠잖아"라 말했고, 신비는 "무슨 말이야, 쌩얼이거든"이라며 분명히 화장기가 있는 얼굴을 카메라로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 결국 엄지와 은하의 뽀뽀를 받고 눈을 뜬 신비.
'돌들의 침묵' 영상 화면
장기자랑 연습하게 얼른 일어나라는 말에 신비는 "난 안해도 인기스타야, 장기자랑 안 해도 돼"라고 답했고, 은하는 가당치도 않다는 듯 "얼른 일어나"라고 재촉했다. 드디어 모두가 일어났고 이들은 별안간 침대 위에서 방방 뛰며 웃었다. 정말 소녀같은 모습. 
그러자 조금 뒤 수련회에 빠질 수 없는 교관이 빨간 모자를 쓰고 들어와 "누가 이렇게 시끄럽게 합니까"라며 소리를 질렀다. 비비지는 교관이 문을 열기 바로 직전 침대에 누워 자는 척을 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이들은 교관의 설명에 따라 "교관의 눈을 피해 장기자랑 연습을 수행"했다.
'돌들의 침묵' 영상 화면
몇 번의 시도에 첫 번째 벌칙을 받은 이는 엄지였다. 엄지는 교관이 들어왔을 때 침대에 제대로 누워있지 않아 개구리 눈 모양의 안대와 입는 침낭을 받았다. 엄지는 이를 입고 안무를 춰야하는 것. 엄지는 "얘들아, 퀸카는 다 물 건너 갔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교관이 들어와 안무 수행을 방해하자 엄지는 서랍장을 가지고 와 문을 막았고, 신비는 머리끈을 풀러 문에 달아놓는 등 교관을 막기 위한 전략을 펼쳤다. 하지만 교관은 어떻게든 들어와 비비지를 괴롭혔다. 그러면서도 "바닥에서 자면 입 돌아갑니다" "침대 올라가서 따뜻하게 자십시오" 등 다정한 면모를 보여 은하를 감동케 했다. 
한편 엄지는 계속 들어오는 교관을 꾀기 위해 “같이 놀래요?”라 물었다. 교관은 됐다며 바로 자리를 피했고, 그가 나간 뒤 은하는 “야, 엄지, 지금 남녀칠세 부동석인데 '같이 놀래요?' 이렇게 금남의 구역에 ‘같이 놀래요?’”라며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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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들의 침묵'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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