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16억' 이상민, '전처' 사유리 아들 양육비까지? ('장미의 전쟁')[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3.15 08: 30

‘장미의 전쟁’ 이상민이 '전처' 사유리의 아들에게 자신이 양육비를 보내야하느냐며 발끈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인도, 영국, 멕시코, 호주 등에서 일어난 ‘장미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쳐

이은지는 멕시코에서의 일화를 소개하기 전 패널들에게 “애인이 어떤 행동을 할 때 가장 기분이 나쁘냐”고 물었다. 이에 조던은 “말 하지 않고 다른 남자 만나러 갈 때다. 같이 술이라도 마시면 정말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
조던의 말을 들은 이상민은 “그건 서운한 문제가 아니고 ‘너 죽고 나 죽자’의 문제다”고 분노했다. 양재웅이 “남사친일 수도 있지 않느냐”고 말해봤지만 이상민은 “남사친도 매력을 느껴야 남사친이다. 매력을 느끼지 않는 순간 남사친이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양재웅은 이상민에게 “여사친 많지 않느냐. 본인은”이라며 사유리를 언급했다. 어안이 벙벙해진 이상민은 “(사유리는) 여사친이 아니라 방송에서 아내 설정이었고, 부부라면 어떨까라는 콘셉트로 촬영한 것이지 사적으로 만난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때 수잔은 “사유리가 이번에 아이를 낳지 않았느냐”고 말을 흐렸다. 이상민이 고개를 갸웃하자 양재웅은 “아. 형 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양육비라도 보내야 하느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장미의 전쟁’에서는 인도에서 돈을 노리고 아내를 코브라로 살해한 남편의 이야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전설적인 선수 라이언 긱스의 불륜 이야기, 자신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는 남편을 바람피는 것으로 오해해 칼로 찌른 멕시코 여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남자친구를 살해한 뒤 요리로 만들어 남자친구의 아이들에게 먹이려 햇던 호주의 살인마 캐서린의 이야기가 큰 충격을 안겼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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