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품는다" 뉴이스트, 숨 멈춰도 못 잊을 '다시, 봄'..변하지 않는 3월(종합)[퇴근길 신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3.15 18: 07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어떤 순간에도 변하지 않는 팬사랑을 약속하며 특별한 데뷔 10주년을 완성했다. 
뉴이스트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스트 앨범 'Needle & Bubble'(니들 앤 버블)을 발매했다. 지난해 4월 두 번째 정규앨범 'Romanticize' 이후 약 11개월 만에 컴백이다. 
'Needle & Bubble'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뉴이스트의 발자취가 담긴 신보로 뉴이스트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다섯 멤버들의 미래를 그리게 만드는 베스트 앨범이다. 숫자 ‘10’을 ‘1=Needle(바늘)’, ‘0=Bubble’로 형상화하며 뉴이스트가 그간 구축해 온 세계(Bubble)를 ‘Needle’로 터뜨리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기도. 

베스트 앨범의 타이틀곡 '다시, 봄'은 '모든 것이 다 변해도 서로를 향한 마음만은 여전히 그대로'라는 메시지를 강조한 트랙으로 뉴이스트가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진심, 봄의 따스한 기운과 함께 중독성 강한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이다. 
뉴이스트는 "보고 싶은 맘 혼잣말 혼잣말 / 계절의 바람 그 위로 발자국처럼 남아서 / 보고 싶은 날 언젠가 언젠가 / 우리 다시 만날 봄의 너를 품는다 / 우리의 봄이 여전하게 / 세상이 모두 변해도 나는 / 변하지 않을 수 있어 / 추운 겨울이 모두 지난 / 3월이 되면 그곳에 서 있을게 / 다시 봄이 찾아오면"이라는 가사를 통해 러브(팬클럽)들의 마음 한편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또한 뉴이스트는 "기억의 설렘 벅차오르듯 찬란한 우리 둘의 시간을 / 끌어안고 내딛는 우리 걸음마다 / 흔적이 드리우면 / 나도 모를 사이에 못 참을 만큼 네가 그리워서 보고 싶으면 / 그때, 난 어떡해", "사랑을 알게 되면 아픔이 더 커진다는 말을 믿지 않아 / 우리의 정원에 가득 피어난 봄 꽃잎처럼 / 꽃잎처럼" 등의 가사로 지나온 10년은 물론, 앞으로의 미래에도 항상 팬들과 함께 할 것이라는 마음을 그려냈다.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콘셉트와 세계관을 선보이며 '대체불가', '유일무이'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뉴이스트다. 그동안 보여줬던 폭넓은 음악 세계와 10년의 발자취를 하나의 앨범에 담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랑과 고마움을 전한 다섯 멤버들. 봄의 선물처럼 다가와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뉴이스트의 'Needle & Bubble'이 얼만큼의 호평을 얻으며 레전드 명반으로 눈도장을 찍을지 기대된다. 
한편 뉴이스트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스트 앨범 'Needle & Bubble'(니들 앤 버블)을 발매했다. 
뉴이스트 측은 지난달 28일, "오는 3월 14일로 뉴이스트의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 JR, 아론, 렌은 심사숙고 끝에 당사를 떠나 새롭게 출발하기로 했다. 백호, 민현은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한다.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협의한 끝에 내린 결정인만큼 당사는 모든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한다"며 멤버들의 전속 계약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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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이스트 '다시, 봄' 뮤직비디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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