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 전미도 “손예진과 ‘찐친’ 돼, ♥현빈과 결혼 축하”[인터뷰①]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4.06 07: 46

 ‘서른, 아홉’ 배우 전미도가 손예진, 김지현과의 호흡을 전했다.
전미도는 최근 진행된 JTBC 드라마 ‘서른, 아홉’ 종영 인터뷰에서 극 중 절친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손예진, 김지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전미도는 연기 선생님 정찬영 역으로 손예진(차미조 역), 김지현(장주희 역)과 워맨스를 그렸다.

특히 전미도와 손예진, 김지현 모두 실제로도 82년생 동갑. 이와 관련해 전미도는 “두 분은 빠른 82년생이라 학년은 차이가 있는데 다행히 저를 친구로 삼아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처음 만났을 때 ‘어차피 극 중 친구로 나오는데 편하게 친구를 하는 게 연기를 하는 데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지현씨는 10년 전부터 친구로 지내 왔었는데, 세 사람 모두 동갑이라 말할 때 편하더라. 이야기를 할 때 주제도 엇비슷하니까 대화가 잘 됐다. 극 중에서도 여자친구들끼리 공감하고 경험했을 법한 장면이 워낙 많다 보니 연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 졌다”고 ‘찐친 케미’를 뽐냈다.
손예진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손예진은 지난달 서울 모처에서 배우 현빈과 함께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전미도는 “(손예진과 현빈이) 결혼을 한다는 사실은 저도 제작발표회 때 듣게 됐다. (결혼 선배로서) 조언 같은 건 해준 게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결혼식에는 김지현 배우랑 같이 참석해서 축하해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른, 아홉’은 지난달 31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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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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