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윤두준 열고 임시완·설현까지…ENA 브랜드 출범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4.07 11: 05

skyTV와 미디어지니가 MPP 도약을 내세운 ENA 브랜드 출범한다.
7일 KT그룹은 미디어데이를 열고 skyTV(스카이티브이)-미디어지니 ‘ENA’ 패밀리 채널 리론칭과 라인업을 공개했다.
'애로부부', ‘강철부대(이하 채널A 공동제작)’, ‘나는SOLO(SBS플러스 공동제작)’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을 통해 제작 역량을 인정 받은 skyTV와 21년 KT그룹에 새롭게 합류한 미디어지니는 ‘ENA’ 패밀리 채널 리론칭을 통해 KT그룹과 함께 도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TOP10 채널로 성장, 오리지널IP를 확보하여 글로벌 IP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곽도원, 윤두준, 설현, 임시완(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OSEN DB

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는 “원천 IP를 확보하고 제작 역량 집중에 강화했다. 밀리의 서재, skyTV와 함께 웹소설, 에세이, 예능, 다큐 등 원천 IP를 확대해왔다. 기성 드라마 제작사는 물론, 뉴 레이블과도 공동 제작을 추진했고, 영화계 크리에이터와는 특유의 색깔을 살린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예능, 디지털 크리에이터와는 새로운 형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드라마 라인업으로는 곽도원·윤두준 주연의 ‘구필수는 없다’를 시작으로 박은빈·강태오 주연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채종협·서은수·박성웅이 출연하는 ‘사장님을 장금해제’, 최시원·이다희 주연의 ‘얼어 죽을 연애 따위’, 정일우·권유리 주연의 ‘굿잡’이 예정 되어 있다.
이어 IPTV와 OTT 라인업으로는 장삐쭈 작가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신병’, 서수민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가우스전자’, 임시완·설현 주연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김서형 주연의 ‘종이달’, 윤찬영 주연의 ‘딜리버리맨’이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출발선에 선 ENA는 원천 IP 확대와 폭넓은 장르 스펙트럼 확장,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2023년과 2024년에도 달린다. 인기 웹소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악인전기’, ‘곡도’, ‘불편한 편의점’, ‘라이딩 인생’, ‘로드오브머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형사의 게임’, ‘박살소녀’, ‘유어타임’, ‘풍월주’, ‘너의 돈이 보여’, ‘연애에 진심인 편’, ‘주먹작가’ 등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skyTV 윤용필 대표는 ENA 론칭을 알리며 “가장 큰 이유는 시청자들에게 보다 많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채널 리론칭의 이유를 밝혔다. ENA는 플레이, 드라마, 스토리 채널로 나뉜다. 플레이는 젊은 세대들을 위한 오락 채널, 드라마는 드라마를 전문적으로 편성하는 채널, 스토리는 4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한 오락 채널이 될 예정이다.
윤용필 대표는 “3년 동안 5000억 원을 투자해 드라마 30편과 예능 300편을 제작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NA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구필수는 없다’, ‘이번 주도 잘 부탁해’, ‘해밍턴 家 꿈의 옷장’, ‘심장이 뛴다 38.5’ 등이 소개됐다.
변경 되는 채널은 skyTV의 SKY(스카이)와 NQQ(엔큐큐)는 각각 채널 명을 ENA(이엔에이)와 ENA PLAY(이엔에이 플레이)로 미디어지니의 DramaH(드라마H)와 TRENDY(트렌디)채널은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와 ENA STORY(이엔에이 스토리)로 오는 4월 29일부터 변경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