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제이쓴이 대리 입덧을 언급한 가운데 아내 홍현희와 일명 '후진키스'를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출연했다.
앞서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깜짝 임신 소식을 전했던 바. 제이쓴은 8월이 되면 아빠가 된다고 했다.특히 쿠바드 증후군이라 불리는 대리 입덧을 했던 제이쓴을 언급, 상상도 못한 근황이었다.
어딘가 핼쑥해지기도 한 제이쓴은 “입덧 때문에 3키로 빠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이쓴은“전날 술 많이 마신 날 해장하면 숙취가 풀려야하는데, 스멀스멀 느끼함과 울렁거림이 있어 자몽과 레몬에이드가 먹고싶더라”며 자몽사탕 등 많이 먹었다고 했다.
무엇보다 이날 제이쓴은 홍현희와 후진키스를 언급, 연애시절을 떠올렸다.제이쓴은 “놀이공원 데이트가던 길홍현희가 후진하려는데 도와주다가 자연스럽게 키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분위기와 타이밍상 쌍방키스였다”며 “그때 기술이 발달했으면 차에서 키스 못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안창환과 장희정 부부 집에 배우 윤박이 방문했다. 8년 전 장희정, 안창환과 함께 연극하던 사이라고.김구라는”성격이 좋아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친구”라며 윤박을 반가워했다.
윤박은 “송중기, 박보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생을 부르자”며 배우 곽동연을 소환, 알고보니 절친크루라고 했다. 곽동연 생일을 위해 모인 것이었다. 장희정은 건강식을 위해 밀고기로 고기없는 고기밥상을 준비, 윤박도 이를 도왔다.우엉으로 갈빗대를 만들어 밀고기로 돌돌 말아 먹음직스럽게 밀고기 갈비를 만들었다. 생일 케이크까지 정성그럽게 준비했다.
이어 곽동연이 도착했다. 세 사람은 어설프고 엉성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으로 이벤트를 준비, 함께한 추억을 남겼고 동생을 위해 준비한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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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