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페이지에 손흥민(29, 토트넘)이 등장했다.
FIFA 월드컵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는 12일(한국시간) 페이지 커버 사진을 변경했다. 해당 사진에는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등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초대형 스타들이 자리했다.
눈에 띄는 점은 손흥민이 중앙에 자리했다는 점이다. FIFA가 손흥민 사진을 월드컵 '간판'으로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진] 월드컵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3/202204131043774793_62562d3c4a37d.jpeg)
지난 2월 FIFA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의 주장들 사진을 모아 홍보 포스터를 올렸다. FIFA는 "한국과 이란이 월드컵 본선행에 합류했다"라고 알리며 사진을 게시했는데, 손흥민은 메시와 함께 포스터 정중앙에 자리했다. 좌우에는 마누엘 노이어(35, 독일)와 손흥민의 소속팀 동료 위고 요리스(35, 프랑스)가 위치했다.
한편 지난 2일 카타르 도하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올해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은 통산 3번째이자 원정 대회 2번째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에 이어 12년 만의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reccos23@osen.co.kr
[사진] 월드컵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