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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8분 소화-답답한 경기력' 토트넘, 브라이튼에 0-1 충격패[경기종료]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충격패했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을 상대로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를 치러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18승3무11패 승점 57로, 리그 4위 제자리걸음을 했다. 두 경기 덜 치른 5위 아스날과 승점 3점 차다. 토트넘이 4위 경쟁에서 지금보다 더 힘을 받으려면 이날 반드시 승리를 가지고 와야 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아스날은 같은 날 오후 11시 사우스햄튼과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과 간격을 없애겠단 각오다.

[사진]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은 브라이튼전에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 위고 요리스(골키퍼)를 선발 출격시켰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교체아웃됐다.

양 팀은 전반 중반까지 탐색전을 펼쳤다.

브라이튼이 먼저 이렇다 할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따낸 조엘 벨트만이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케인의 몸에 맞고 튕겼다. 토트넘이 위기를 넘긴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뜻대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공격 기회를 브라이튼에 더 많이 내줬다. 답답한 양상으로 흐르자 토트넘 선수들은 다소 과격하게 플레이했다. 전반 26분 쿨루셉스키와 33분 벤탄쿠르가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받았다.

전반 추가시간까지도 토트넘은 무기력했다. 매서운 모습이 완전히 실종됐다. 오히려 전반 종료 직전 브라이튼의 에녹 음웨푸에 중거리포를 내줬다. 골을 헌납하진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반 5분 손흥민이 골 찬스를 맞이했다. 케인이 던져준 스로인을 문전에서 낚아챈 뒤 수비 한 명과 몸싸움 끝에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슈팅에 힘과 정확도가 없었다.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손흥민에게 또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2분 역습 찬스에서 패스 플레이 후 문전 중앙에서 볼을 소유한 뒤 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몸을 날려 방어한 상대 수비 발에 맞고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30분 토트넘이 아쉬움에 탄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호이비에르가 집요하게 따라붙는 수비 한 명을 잘 돌려세우고 문전으로 공을 공급했다. 낮게 깔려 들어오는 크로스에 레길론이 발을 쭉 뻗었지만, 종이 한 장 차이로 닿지 않았다. 호이비에르와 레길론 모두 크게 아쉬워했다.

브라이튼이 후반 44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박스 모서리 근처에서 공을 따낸 레안드로 트로사로는 문전으로 공을 무섭게 몰고간 뒤 발등으로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막판 뒷심을 발휘한 브라이튼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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