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브로커' 송강호·강동원·이주영·아이유, 24일 칸 출국…배두나 미국에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5.04 13: 09

 영화 ‘브로커’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주영, 아이유가 올해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이달 출국한다.
4일 OSEN 취재 결과, 일단 네 배우들이 오는 24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칸으로 떠나는 것으로 논의를 마쳤다.
이들이 호흡을 맞춘 새 한국영화 ‘브로커’(제작 영화사 집, 제공배급 CJ ENM)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기 때문에 감독, 제작진과 함께 현지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다른 주연배우 배두나는 미국에서 따로 프랑스 칸으로 갈 예정이다. 그러나 촬영 일정으로 인해 불참할 가능성도 높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송강호가 브로커 상현 역을, 강동원이 보육원 출신 동수 역을, 배두나가 형사 수진 역을, 이주영이 수진의 후배 이 형사 역을, 아이유가 아기엄마 소영 역을 각각 소화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자, 국내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인 영화 ‘브로커’는 6월 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칸국제영화제는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남부지방 칸에서 열린다.
‘브로커’와 함께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올해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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