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일본 가면 'AV 진출'? 성희롱 악플에 격분 "진짜 고소합니다" [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5.12 15: 33

배우 하연수가 악플들에 분노했다. 
하연수는 12일 SNS에 자신의 기사에 관한 한 온라인 카페 댓글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댓글에는 하연수의 일본 유학을 두고 'av진출'과 같은 허위 사실이 언급돼됐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이 이를 지적하자 댓글 작성자는 하연수가 현재 소속사 없이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얕잡아보는 듯한 발언을 남겨 보는 이들의 반발을 샀다. 

배우 하연수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이와 관련 하연수는 "정신 차려라. 정상적 사고 회로 가지고 계시면 카페에서 제 언급 하지 마라. 진짜 고소한다"라고 강하게 말하며 "예전 PDF 파일도 여전히 갖고 있다. 현재도 개인적으로 어떤 행보든 가능하다. 남초 커뮤니티가 너무 보잘 것 없고 시시해서 고소할 시간도, 캡처할 시간도 아까워 딱히 나서지 않았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집 사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공부하고 잘 지내는 사람한테 신분 질서 제도처럼 계급 나누며 카스트 제도라고 욱여넣고 짓밟아보고 싶나. 당신들 같은 남자들이랑 연애하고 결혼할 분들이 걱정된다"라고 덧붙였다. 
하연수는 최근 소속사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또한 포털사이트 프로필까지 삭제돼 은퇴설을 야기했다. 
다음은 하연수의 글 전문이다. 
잠시만요. 또 OOOOO? 왜 패션 카페야 여기가. 정신 차리세요. 정상적 사고 회로 가지고 계시면 카페에서 제 언급하지 마세요. 진짜 고소합니다. 예전 PDF 파일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도 개인적으로 어떤 행보든 가능합니다. 
남초 커뮤니티가 너무 보잘것없고 시시해서 고소할 시간도 캡처할 시간도 아까워 딱히 나서지 않았을 뿐입니다. 
집 사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공부하고 잘 지내는 사람한테 신분 질서 제도처럼 계급 나누며 카스트 제도라도 욱여넣고 짓밟아보고 싶으세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면 저런 말이 나오죠? 본인들은 어떤 삶 사시는진 모르겠는데. 아휴. 여전히 그렇게 살고 싶으세요? 타인 존중은 부모에게 영 배움이 없었나 보죠? 
당신들 같은 남자들이랑 연애하고 결혼할 분들이 걱정됩니다.
/ moanmie@osen.co.kr
[사진] OSEN DB, 하연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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