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中 산둥과 2025년까지 재계약 [단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5.12 16: 22

 
손준호가 산둥 타이산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축구계 소식통은 "산둥 구단이 손준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손준호는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식통은 "이미 산둥 구단은 손준호를 붙잡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유럽 무대에서 제의도 있었지만 산둥 구단은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고 손준호와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북 현대에서 산둥으로 이적한 손준호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유럽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외국인 선수들을 제치고 산둥의 슈퍼리그와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더블 우승을 이끌어낸 손준호에 대해 중국 축구계는 최고의 선수라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언론들은 손준호에 대해 중국 축구의 영웅들과 비교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출신 정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뛴 하오쥔민 등과 비교하고 있다.  
한편 중국 슈퍼리그는 오는 6월 3일 개막한다. 광저우를 비롯한 3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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