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일라이, 지연수에 "재혼無…사랑해"→"여자로 사랑하지 않아" 급돌변 예고?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6.04 00: 53

일라이와 지연수의 다른 생각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3일에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지연수와 일라이가 아들 민수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지연수와 일라이가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고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라이는 부모님께 한국에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허락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일라이는 "부모님은 미국에서 주로 유투브를 보시니까 안 좋은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수치스럽고 창피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연수는 "나도 누구든 나 때문에 비난받고 욕 먹는 거 싫다. 죄송하고 많이 미안하다"라며 "우리가 양평에서 2년 동안 연락도 안 됐던 전 남편인데 얼마나 묻고 따지고 싶었겠나. 나한테는 그 3박 4일이 전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악 쓰고 싸웠다. 미안하다. 너하고 싸웠던 게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숙소로 돌아온 일라이와 지연수는 아들 민수를 재우고 이야기를 나눴다. 일라이는 "한 달 같이 살아보니까 가족의 느낌이 나지 않나"라고 물었다. 지연수는 "나는 솔직히 무서웠다. 네가 화나면 무서워서 화나게 하지 않으려고 눈치를 많이 봤다"라고 말했다. 
일라이는 "아직도 우리가 다툴 때가 많다. 근데 옛날엔 빵 터지는 느낌이라면 솨 사그러 드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연수는 "내가 숨어버리니까 그런 거다"라고 말했다. 
이날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재혼 생각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일라이는 "생각해봤는데 다시 하라면 나는 못할 것 같다. 그냥 지금이 좋다"라며 재혼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일라이는 은근슬쩍 지연수의 손을 잡았고 고부갈등으로 인해 상처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사랑해 민수 엄마로서. 민수 엄마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라이와 지연수의 다음 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연수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일라이는 다른 친구들 앞에서 "재결합은 못한다"라고 말하며 "여자로서 사랑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재결합에 대한 두 사람의 엇갈린 의견차이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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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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