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살아가는 삶” ‘유미의세포들2’ 김고은♥︎박진영, 뜨거운 여름 설레게 만들 삶 온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6.07 15: 24

배우 김고은과 박진영이 ‘유미의 세포들’ 시즌2로 만났다. 가슴 설레는 비주얼로 돌아온 두 배우가 그려낸 뜨거운 삶과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7일 오후 공개된 티빙 ‘유미의세포들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김고은, 박진영, 이상엽 감독이 참석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꿈과 사랑의 경계에 선 유미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지난 시즌 구웅(안보현 분)과의 연애와 이별로 성장한 유미는 바비(박진영 분)와 두근거리는 ‘썸’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고은은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돌아오면서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12월에 촬영이 끝났는데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가 찍은 것을 보고 싶다. 재미있게 잘 나왔다.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상엽 감독 역시 “한걸음이라도 더 나아가려고 열심히 재미있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티빙 제공

티빙 제공

티빙 제공
김고은과 박진영은 주변에 뜨거운 반응을 체험했다. 김고은은 “제 주변 지인들이 굉장히 많이 봤다. 회사 다니는 친구들이 공감 많이 된다고 해줬다. 제가 했던 드라마 중 공감면에서 가장 크게 반응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세포들이 귀엽고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김고은이 드라마 보면서 좋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시청자로서 시즌1 1회부터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소개했다.
김고은과 박진영은 시즌제 드라마를 처음 경험했다. 김고은은 “시즌제 드라마는 처음 이었다. 사실 시즌1과 시즌2을 같이 촬영해서 긴 드라마를 한 느낌이다. 캐릭터와 함께 촬영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세포와 연기하는 것 역시 두 배우에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김고은은 “연기할 때 당황스러웠다. 중간중간 세포들 대사가 있다. 대본만 보면 대사가 중간에 껴있다. 중간에 대사를 연출부가 읽어준다. 연출부의 대사를 듣고 이어가는 것이 어려웠다. 완성된 작품을 보고 이상엽 감독의 능력에 감탄했다”라고 칭찬했다.
박진영은 시즌2에 안보현을 대신해 합류 했다. 박진영은 “시즌2에서 바비는 유미와 새롭게 만나는 인물이다. 부드러운 남자친구다. 스윗한 남자로 나온다. 바비가 원작에서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인물로 보이도록 연기했다. 후반부에는 인간적이고 불편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라고 소개했다.
연출을 맡은 이상엽 감독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달달한 작품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연애를 하기전에 버스 정류장 장면이 있다. 서먹서먹하지만 마음이 있는 애매한 시간이다. 그 장면을 보면 바비가 솔직하고 거침없이 던진다. 그게 매력이 있다”라고 자랑했다.
티빙 제공
이상엽 감독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 김고은의 성숙했다고 했다. 이 감독은 “김고은이나 유미나 개구쟁이고 솔직했다면 조금 어른 스러워졌다. 힘든 상황을 참아주고 이런 것들이 바뀌었다. 부서가 바뀐 유미가 일에 적응하고 사내 연애하는게 귀엽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김고은이 고맙고 감사하다. 김고은이 잘 해줬고 이렇게 까지 잘할줄은 몰랐다. 에너지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배우가 열심히 살려주는데 못 담아내면 내 책임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했다. 시즌2에서 박진영과 많은 장면을 촬영하다보니까 감정 장면이 디테일 했다”라고 평가했다.
김고은은 시즌2의 키워드는 삶이라고 소개했다. 김고은은 “유미의 사랑과 성장이 주로 보여진다. 나오는 모든 인물이 그 삶을 살아가고 그 안에 성장이 있다. 사랑도 하고 미워도 한다. ‘유미의 세포들’은 사람의 삶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아닐까”라고 정리했다.
김고은과 박진영의 멜로 호흡도 뜨거웠다. 박진영은 “공간이 한정되서 불편하더라도 예쁘게 나와야 한다라고 생각했다. 김고은이 의견을 많이 내서 거기에 따라갔다”라고 말했다. 김고은은 “설레는 유미와 바비의 초반 장면에서 무조건 예쁘게 잘 나와야한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차 안이어서 촬영 하기가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티빙 제공
유미와 바비는 시즌2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 김고은은 “유미가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가 안전한 선택을 해서 회사를 열심히 다녔다. 마케팅부를 가면서 글쓰는 작업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다시 꿈이 다시 지펴지는 상황이다. 시즌1 때는 묻혀있었던 작가 세포가 부활한다. 부활한 작가 세포가 유미의 마음을 심어준다. 작가로서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상엽 감독과 두 배우는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감독은 “오래 기다린게 아니라 싶다. 열심히 촬영을 끝내고 세포 작업을 하고 돌아왔다. 기다린게 헛되지 않을 만큼 재밌고 설렐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진영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여러분 기억 속에 설레기를 바란다”라고 예고 했다. 김고은은 “긴 호흡을 가지고 촬영을 했다. 굉장히 밝은 에너지로 진행을 했다. 시즌2를 여러분과 함께 기다리면서 봐야 할 것 같다. 궁금하다. 촬영 당시를 떠올리면 나도 이랬어도 있었고, 같이 슬프고 같이 기뻤다. 그게 고스란히 담겨 있다”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오는 10일 티빙에서 첫 공개 된다./ 
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