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단 하나만의 밴드가 남는 생존 미션..자존심 싸움 시작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6.15 10: 46

 Mnet의 새로운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이 첫 방송을 앞두고 혹독한 미션의 서막을 알리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락의 새로운 부흥기를 이끌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K밴드를 탄생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 적재&페퍼톤스, 노민우&엔플라잉, 쏜애플 윤성현&김재환, 소란 고영배&권은비까지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멘토로 출연을 확정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글로벌 밴드를 탄생 시키기 위해 THE G TOWER(더 지 타워)에 모인 뮤지션들의 모습이 담겼다. 페퍼톤스의 이장원은 “살짝 밀면 떨어지지 않고 날아오를 팀을 만나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표했고, 고영배는 “착한 오디션은 반대다”며 독설도 서슴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티저 화면

단 한 팀만이 글로벌 K밴드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만큼, 멘토들의 신경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각 팀 리더들이 밴드들을 향해 강력한 공약을 내거는 가운데 적재는 “저희가 안테나 사옥에 가지고 있는 장비가 많다”며 어필했고, 이에 고영배는 “이렇게 말을 길게 한 적재를 컷하는 것이 방송에 얼마나 재미있게 나오는지 (지켜봐라)”며 날을 세워 이들의 입담에도 기대를 걸게 만들었다. 
냉혹한 미션 속에 멘토들은 “사람을 두 번 죽이는구나”,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을 줘야죠”라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연에 안타까움도 토로한다. 과연 멘토들의 아쉬움 속, 첫 무대도 하지 못한 채 돌아갈 밴드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내일(16일)부터 6일간 Mnet 공식 SNS를 통해 세 팀씩 참가 밴드 라인업이 공개, 총 18팀의 정체가 베일을 벗는다. 과연 오디션을 합격한 18팀의 밴드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오는 22일(수)에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18팀을 소개하는 0회차 방송이 방영된다. 이날 방송에선 18팀의 프로필과 이전 공연 영상, 오디션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미리 프로그램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K밴드의 탄생을 알릴 Mnet의 새로운 밴드 서바이벌 프로젝트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오는 6월 29일(수)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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